사회복지 631억, 농림 543억…군의회 12월19일 의결
담양군은 일반회계 2천971억9천900만원, 특별회계 92억8천700만원 등 총 3천64억8천600만원의 2017년도 정기예산을 편성하고 지난 18일 담양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은 지난해 3천25억400만원보다 39억8천200만원이 증가(1.3%)한 것으로 긴축재정 기조 위에 핵심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는데 중점이 두어졌다.
특히 제로베이스에서 각종 낭비요소나 불요불급한 경비를 절감하고 철저한 경영분석을 통해 구조적 틀과 시스템을 바꾸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군민행복시대 실현과 풀뿌리경제 활성화 등 선택과 집중의 전략을 바탕으로 재원을 배분했다.
분야별로는 일반 공공행정 153억2천300만여원(13억8천500만여원), 공공질서 및 안전 7억700만여원(△4억1천500만여원), 교육 35억7천400만여원(1억2천400만여원), 문화 및 관광 195억7천100만여원(13억7천900만여원), 환경보호 416억5천900만여원(△56억6천300만여원)이 배정됐다.
또 사회복지 631억4천900만여원(30억4천300만여원), 보건 41억여원(△3억7천300만여원), 농림해양수산 543억5천만여원(43억3천100만여원), 산업과 중소기업 83억7천400만여원(38억4천500만여원), 수송과 교통 129억6천만여원(19억6천600만여원)이 편성됐다.
이 외에도 국토 및 지역개발 282억3천600만여원(△41억7천800만여원), 예비비 및 기타 544억7천200만여원(△14억8천300만여원)이 포함됐다.
황태호 지속가능경영기획실장과 김용문 예산담당 등 예산편성 관계자들은 “내년도 예산은 철저한 재정분석을 통해 각종 낭비요소나 불요불급한 예산을 절감하는 등 꼭 필요한 예산만 계상했다”며 “편성된 예산은 단 한 푼도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집행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의회는 담양군에서 심의 요청한 내년 예산안에 대해 집행부의 제안설명 청취, 예결특위의 계수조정을 거쳐 12월 19일 본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