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숲맑은쌀, 대한민국 명품쌀 ‘大賞’
대숲맑은쌀, 대한민국 명품쌀 ‘大賞’
  • 김정주 기자
  • 승인 2016.12.0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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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농업인·금성농협 각고의 노력…전국 최고 품질쌀 ‘우뚝’

 
 
‘대숲맑은 담양쌀’이 2016년 대한민국 명품쌀 평가에서 전국 1위로 ‘대상’을 수상하며 5천500만원의 시상금을 받는 금자탑을 쌓았다.

이번 수상으로 대숲맑은 담양쌀은 2014년 전국 12대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 1위, ‘Love 米’ 인증패 수상, 전남도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6년 연속 선정 등 빛나는 업적에 더해 ‘전국 최고의 명품쌀’이라는 국가기관으로부터의 공인까지 얻게 됐다.

대한민국 명품쌀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소비자단체가 2003년부터 시행해오던 전국 12대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를 금년부터 10대 브랜드로 줄여 선정하는 방식으로 전환한 것으로 명실공히 국내 쌀 품질 평가 분야에서는 최고의 권위를 지닌 상이다.

이번 평가에는 ▲매출액 20억원 이상 브랜드 가운데 광역시·도가 추천한 16개 브랜드 ▲대형유통업체(홈플러스·이마트·롯데마트·하나로클럽) 자체 브랜드를 제외한 전년도 매출 1위 브랜드 4개 ▲농협·RPC 관련협회 등을 통해 대형유통업체에 납품하지는 못하지만 매출액이 많은 상위 브랜드 10개(농협 7, 민간 3) 등 전국에서 30개 브랜드가 참가했다.

전국 3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7월과 9월, 11월에 직접 매장을 방문해 쌀을 구입하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품종순도(10점)와 품위(20점) 평가 △한국식품연구원의 식미평가(전문가 30점, 소비자 20점) △표기사항(5점) △매출액(15점) 등을 종합 평가해 상위 10개 브랜드를 선정했다.

평가는 소비자단체협의회의 주관 아래 농식품부, 농진청, 농관원, 농협중앙회, 식품연구원, 홈쇼핑 등 유통업체가 참여해 이뤄졌다.

대숲맑은 담양쌀은 영산강 시원지의 깨끗한 용수와 비옥한 농토, 담양만의 청정 자연을 활용해 명품화 단지에서 금성농협이 설치한 첨단 육묘시설에서 육성된 단일 품종의 우량 육묘를 철저하게 순도 관리해 99% 이상의 품종순도를 자랑한다.

담양군은 특화된 재배 매뉴얼을 농가에 보급해 재배기술을 표준화하고, 새해 영농교육과 상시 마을좌담회 등 농가교육을 통해 명품쌀 재배기반을 넓혀나가고 있다.

아울러 금성농협도 GAP인증을 획득한 RPC 생산라인에 진동스크린을 보강해 쌀의 외관 평가를 위한 백도를 높였다.

금성농협은 품질분석실을 별도로 운영해 쌀이 출하되기 이전 단계에서 외형(완미립, 싸라기, 병해충립 분상물질)은 물론 성분(아밀로스 함량, 단백질 함량, 백도, 수분 등)을 철저히 분석해 98% 이상의 완전미 출현비율을 확보해내고 있다.

특히 유통단계에서 당일 도정해 당일 출고하는 1일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해 출고된 지 15일이 지난 쌀은 전량 교체하는 ‘소비자 리콜제’를 펼치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소비자의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다.

이 밖에도 명품단지에서 생산되는 쌀 전부를 산물벼로 사들여 별도의 투입구를 통해 전용 사일로에 보관해 품종 혼입을 막았으며, 여름철 쌀의 품질저하를 막고자 연중 15℃ 이하로 보관한 것은 물론 풍력건조를 통해 미질을 향상시켰다.

재배농가들은 발효퇴비 살포와 땅심높이기, 시비조절, 적정 물관리 등 친환경 농법을 실천했으며 수확기에는 철저한 콤바인 관리로 품종혼입을 차단하고, 콤바인의 수확속도를 조절해 쌀이 쪼개지지 않도록 하는 등 최고 품질의 쌀을 생산하는데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최형식 군수는 “대숲맑은 담양쌀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명품쌀로 자리잡기까지 품격 높은 쌀을 생산하고자 구슬땀을 흘린 농업인과 이들을 지원한 금성농협과 담양군의 삼위일체된 노력에 찬사를 보낸다”며 “오늘의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쌀로서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대숲맑은 담양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홍보를 전개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대한민국 명품쌀 10대 브랜드 시상식은 오는 15일 서울 양재동 aT한국농수산유통식품공사에서 열린다.

대상을 수상한 담양군은 시상금 500만원과 홍보지원비 5천만원을 지원받는 외에 방송·언론 광고, 유통매장 전시, 직거래 장터 판촉행사, 명절선물 및 홈쇼핑 판매 권장 등 다양한 특전을 부여받게 된다.

선정된 브랜드는 ▲대상에 대숲맑은쌀(담양, 금성농협) ▲최우수상에 방아찧는 날 골드(전북 김제, 이택RPC) ▲우수상에 임금님표 이천쌀(경기 이천, 이천남부·이천농협), 원주쌀 토토미(강원 원주, 문막농협), 청원 생명쌀(충북 청주, 청원통합), 만세 보령쌀 삼광미 골드(충남 보령, 보령통합), 탑마루 골드 라이스(전북 익산, 명천RPC), 나비쌀(함평, 함평통합), 안동 양반쌀(경북 안동, 서안동농협), 밥맛이 거창합니다(경남 거창, 거창통합) 등 10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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