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산 홍수조절지 내 교육장 11월말 종료…내년 3월 재개장
지난 10월4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던 담양 드론체험교육장이 2개월여 동안 1천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다녀가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담양군에 따르면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K-water에서 운영한 담양 드론체험교육장이 지난 11월말로 종료됐다.
사전예약 시스템을 통해 실시된 드론체험교육은 2개월여 동안 총 112팀, 1천56명이 다녀가는 등 지역민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주중에는 학교와 기관 등 단체의 참여가 주를 이뤘으며, 주말에는 가족단위 참여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국토청과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K-water 영산강통합물관리센터는 겨울철 안전과 시설보완을 위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는 휴장키로 했으며, 올해 운영과정에서 드러난 미비점 등을 보완한 뒤 내년 3월부터 다시 체험교육을 시작할 계획이다.
특히 자치단체와 공무원교육기관, 학교, 교육청 등과 협업을 통해 더 많은 지역 주민들이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담양 드론체험교육장은 영산강 상류인 담양 월산면 홍수조절지 내에 1만1천㎡ 규모(축구장 면적의 1.5배)로 조성됐으며, 3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실내 교육장과 초급·중급자용 체험장, 동호인들을 위한 레이싱경기장 등을 갖추고 있다. 체험 비용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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