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선도보호, 지역사회 범죄예방 공로
법무부 법사랑위원 광주지역연합회 갱생보호분과에서 활동하고 있는 설 조합장은 돌아갈 가족이 없거나 직업이 없어 보호관찰소에서 생활하는 출소자들을 대상으로 쌀과 반찬, 생필품들을 지원하고 직업을 안내해 주는 등 사회적응을 활발히 도왔다.
또 소년원을 나온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선도활동과 보호활동을 전개하는 등 범죄 없는 사회를 실현시키기 위한 활동들을 전방위적으로 펼쳤다.
뿐만 아니라 전남광주한우협동조합을 이끌며 양, 장성, 광주, 곡성, 구례, 화순 등 6개 시군의 430한우농가의 소득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설재현 위원은 “인생의 부침을 심하게 겪은 사람들의 새로운 삶을 돕는다는 취지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한 것에 불과한데 큰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재의 형편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서 실천하는 모습으로 밝고 명랑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광주한우협동조합은 2010년 전남·광주 한우인의 공동이익 증진과 사회·경제적 지위향상을 목적으로 출범해 농식품부의 인가를 받은 품목별 업종별 조합이다.
출범 당시 비육과 번식에 주력해 독자적인 브랜드를 개발하고 조합원들이 생산한 한우를 가공 및 유통까지 책임져 명실상부한 최고의 조합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청사진 아래 중장기 발전계획의 일환으로 한우전문식당을 설립·운영키로 하고, 그 첫 단계로 담양읍 백동리 사거리에 600여평의 토지를 매입해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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