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지난 14일 12개 읍면을 대표하는 읍면축제위원 등 민간인과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내년에 개최될 ‘제19회 대나무축제’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축제에 관한 평소 생각과 개선 방향, 희망하는 축제의 미래 모습에 관한 의견을 개진하고, 축제에 접목 가능한 참신한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등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고, 융합하며 논의하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제19회 대나무축제가 대나무의 ‘환경적 가치’에 맞춰 개최된다는 점을 중시해 축제 주제인 ‘푸른대숲, 숨쉬는 자연’을 효과적으로 표현한 프로그램 아이디어, 축제의 대표격 프로그램인 죽물시장 가는 길에 대한 개선방향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역주민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축제 개최를 위한 첫 단추를 꿰었다”며 “앞으로 축제에 관한 주민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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