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업비 1천만원 확보…7년 연속 수상권 진입

이로써 담양군은 전남도 주관 농산물유통식품 관련 평가에서 7년 연속 수상권에 진입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군은 서울시 친환경 무상급식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2011년부터 지역농업인이 땀흘려 재배한 친환경 쌀의 최대 판로는 학교급식 납품임을 감안해 발 빠른 대처에 들어갔다.
최형식 군수를 중심으로 친환경농산유통과 직원들은 수도권에서 열린 각 구청 친환경쌀 품평회와 전국 직거래장터, 품평회 등을 찾아가 친환경농산물을 홍보하고 마케팅활동을 펼쳤다.
이러한 노력으로 성북구 내 학교와 유치원에 친환경쌀의 납품을 시작으로 노원, 마포, 송파, 양천, 성북, 강북, 강남을 비롯해 수도권 초·중·고와 유치원 등 155여개소에 ‘대숲맑은 담양쌀’ 560톤을 납품하게 됐다.
특히 작년도 평가 최우수상 수상으로 확보한 상사업비 1천만원을 담양딸기의 본격적인 수출을 위한 홍보마케팅 자금으로 활용해 홍콩 백화점과 마트 등 8개소에 지난해에만 3억2천만원의 수출 성과를 달성했으며, 올해에는 6억원의 수출을 예상하고 있다.
최형식 군수는 “담양식 농업으로 소비자가 신뢰하는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고, 산지유통시스템 구축을 통해 유통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한편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친환경 농식품 가공산업을 적극 육성함으로써 ‘잘사는 담양’, ‘농업인이 행복한 담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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