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예술인의 ‘창작 요람’ 담빛예술창고
지역예술인의 ‘창작 요람’ 담빛예술창고
  • 김정주 기자
  • 승인 2017.01.0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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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전시회 10차례…참여작가 142명중 담양 연고 작가 80명
 

 
담빛예술창고가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권을 신장하고 지역작가들의 창작욕구를 충족시키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내고 있다.


물이 풍부하고 볕이 가득한 담양의 미래를 희망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담빛예술창고는 ‘폐 창고를 예술공간으로’라는 내용으로 660㎡(200평)를 전시홀과 문예카페로 리모델링한 복합문화공간이다.
2015년 9월14일 개관식을 가진 이후 문화·예술이 인문철학과 더불어 꽃을 피우게 하고, 지역민들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담빛예술창고가 지난 1년동안 개최한 10차례의 전시회에는 모두 142명의 작가가 참여했다.이 가운데 ▲담양출신 ▲담양 거주 ▲담양에 작업실을 두고 있는 지역작가는 80명(56.3%)이었다.


가장 많은 지역작가가 참여한 전시회는 ‘지역작가 대관전’으로, 이규현 담양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46명이 담양에 연고를 둔 작가였다.


또 5명이 참여한 ‘기증작 초대전’에는 장현우·임의진·송필용·한희원·이돈흥 등 5명 전원이 지역작가였으며, 18명이 참여한 ‘담빛 다양성과 반영’이라는 전시회에는 송필용·국경희·김다솜·김락겸·김영설·이지은·홍원철 등 7명의 지역작가가 합류했다.


특히 지난해 10월20일~11월30일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권을 신장하고 지역작가들이 전시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본인만의 예술성을 널리 홍보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에서 회화·공예·사진·미디어 등 모든 예술 분야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무료로 전시장소를 내주기도 했다.


장현우 담빛예술창고 감독은 “지역작가들에게 되도록 많은 기회를 주고자 노력했지만 청년작가 전시(11명)와 학생기업 기획전시·청년작가 전시(13명)의 경우 담양출신이거나 담양에 주소지를 둔 청년작가가 없어 아무도 참여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예술가의 역량을 강화하고, 예술활동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전시수준을 극대화하고 신진작가의 발굴·유치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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