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LH와 ‘주택단지 리츠 시범사업’ 업무협약
담양군은 지난 10일 경남 진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본사에서 LH와 ‘귀농·귀촌 주택단지 리츠 시범사업’ 시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귀농·귀촌 주택단지 리츠 시범사업은 귀농·귀촌 인구유입을 통한 농어촌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사업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자에게 분양 및 임대될 건축면적 85㎡ 규모의 60호 단독주택단지가 건설된다.
LH에서는 지난해 전국 160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범사업 후보지를 공모해 담양군을 포함한 8개 시·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합의에 따라 담양군은 토지확보 협의, 인허가 및 기반시설지원, 귀농·귀촌 생활지원 등의 업무를, LH는 시범사업에 걸친 공모, 사업계획 수립 및 자산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LH에서는 또 올 상반기에 금융주간사·건설사를 선정하고 부동산투자회사(리츠)를 설립해 토지매입과 착수에 나서 하반기에 착공해 2018년부터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귀농·귀촌 주택단지 리츠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인구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며 “제2호 귀농·귀촌 주택단지 리츠 사업 공모에도 참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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