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성과, 2017년 군정방향, 2018년‘천년담양’ 계획 보고
최형식 군수가 민선6기 3년간의 군정성과를 설명하고 금년도 군정에 반영할 주민의견을 청취하고자 지난 7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읍면을 순회하며 주민과의 대화 시간을 갖고 있다.
최 군수는 7일 담양읍을 시작으로 ▲8일 무정면 ▲9일 용면에서 주민과의 대회를 가진데 이어 ▲13일 월산면 ▲14일 수북·대전면 ▲15일 봉산·금성면 ▲16일 대덕·남면 ▲17일 고서·창평면에서의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읍면별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하는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담양군의 일반현황, 2016년 군정성과와 민선6기 공약사항 추진상황, 2017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 설재록 작가의 천년사업의 당위성과 의의 등이 안내된다.
최 군수는 영상홍보물을 통해 지난 3년 동안 ‘더 좋은 경제 행복한 복지’ 실현을 위해 복지, 보건, 경제, 농업, 농업기술, 녹지, 문화, 관광, 교육, 생태도시, 도시개발, 생활환경, 자치, 재정 등 14개 분야의 추진현황을 보고했다.
또 전국 최초 담양 인문학 교육특구 선정, 대한민국 명품쌀 대상 수상, 국도비 확보를 위한 공모·평가사업 74건 273억원 확보, 지역행복생활권 행정협의회 현안사업 선정, 서비스 기반강화를 통한 생태관광도시 역량 구축, 담양딸기 명품화와 수출, 풀뿌리 경제기반 강화, 지역발전사업 추진 및 평가 우수, 문화를 접목한 품격 있는 지역개발사업 추진 등 2016년 주요 성과들을 설명했다.
특히 주민들에게 담양읍 남산 자락에 폐 금광갱도가 있다는 사실을 예로 들며 사소한 것 하나하나가 의미를 갖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천년사업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민선6기가 이룩한 공모 및 평가사업은 2014년 75건 533억원, 2015년 80건 547억2천만원, 2016년 74건 263억9천만원으로 3년간 229건에 1천344억1천만원에 이른다.
최형식 군수는 금년도 군정운영 방향에 대해 군민참여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생태도시 정책의 완성과 함께 더 좋은 담양경제의 기반을 착실히 다져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담양식 창조농정을 추진해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 나눔문화가 확산된 나눔복지로 군민행복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이와 함께 군민들의 건강을 관리해 건강하고 행복한 담양을 실현하고 임신 및 출산환경을 조성해 저출산을 극복하며, 인문학 교육특구 활성화 및 평생학습도시를 운영해 담양을 생명존중의 인문학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뿐만 아니라 담양의 역사와 문화자산을 접목한 담양다움으로 700만 관광도시의 내실화를 기하고 문화창조 역량을 강화하며, 미래세대를 위한 선진국형 생태도시 조성을 자연과 문화, 농업과 관광이 조화된 도농복합도시를 조성하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아울러 주민참여로 민생행정을 강화하고 깨끗하고 공정한 인사를 통해 공무원의 역량을 극대화시켜‘대한민국 농촌혁신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는 복안도 내놓았다.
최형식 군수는 “지난 3년 동안 군민여러분의 군정에 대한 관심과 성원, 600여 공직자들의 열정적인 노력에 힘입어 군정 주요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후손들에게 물려줄 살기 좋은 담양의 초석을 놓는 작업들을 착실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천년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설재록 부위원장은 읍면순회 군민과의 대화에 동행하며 천년기념사업의 개요와 당위성, 주요 추진사업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