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학력 신장, 감성 키우는 건강한 교육 주력”
 

김남규(60) 진도교육장이 담양교육장에 부임한다.

나주 출신인 김남규 신임 교육장은 지난 10일 단행된 3월1일자 전남도교육청 인사에서 정년을 마치고 퇴임하는 공영휴 전 교육장의 후임으로 담양교육장에 발령됐다.

전남대 사범대 과학교육학과(생물교육)와 교육대학원 교육학과(과학교육)을 졸업한 김남규 신임 교육장은 화산중, 황산중, 조도중, 순천고, 순천여고, 광양백운고에서 21년여 동안 교편을 잡았다.

이후 전남도교육과학연구원 교육연구사, 도교육청 과학실업과 장학사, 곡성고 교감을 거쳐 여수충무고, 전남과학고 교장으로 근무하다 진도교육청 교육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전남과학고 재직 시절 스마트교육평가 우수학교(교육감), 제60·61회 전남도 과학전람회 우수학교(교육감), 제36·38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학교단체상(미래창조과학부장관) 등 많은 실적을 거뒀다.

또 개인적으로는 2004년 과학기술부장관 표창을 비롯 5회의 수상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김남규 교육장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 담양교육을 위해 앞장서겠다”며 “담양에서 자란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해 나갈 수 있는 미래핵심역량을 갖추고 세계에서 마음껏 꿈과 끼를 펼쳐나갈 수 있도록 기본학력 신장과 감성을 키우는 건강한 교육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부인 김영심씨와의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