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에 희망주는 '초아의 봉사' 실천”

황대연 담양청죽RC 제10대 회장은 “행정기관에서 어려운 이웃을 돌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지만 그 지원의 수준이 아직 미약하거나 또는 이런 혜택이 미치지 못한 이웃들도 많다”면서 “아직도 관심과 보살핌의 손길이 필요한 주변의 이웃들을 보살피는 것은 함께 살고 있는 우리 모두의 의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우리의 작은 나눔이 이웃에게는 큰 힘이 되고 희망이 될 수 있고 이런 작은 나눔들이 쌓여갈 때 우리 사회는 더욱 밝아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클럽은 지역의 뜻있는 사람들과 함께 봉사의 정신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황 회장은 “올 한해에도 청죽로타리클럽은 ‘로타리, 인류에 봉사하자’라는 로타리 테마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많은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면서 “어려운 이웃들과 동행할 회원 증강에도 힘쓰고,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단체로 발전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 담양청죽로타리클럽 걸어온 길
지난 2007년에 창립된 담양청죽로타리클럽은 10년 동안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 해오고 있다.
청죽RC는 2007년 5월 김상희씨를 초대회장으로 25명의 멤버들이 모여 광주로터리클럽을 스폰서로 출범해 2007년 6월 RI 가입인준을 받았다.
2009년 제3대 윤중천 회장이 취임한 이후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회복지시설 방문 등 봉사활동을 펼쳐 지구대회에서 모범클럽 및 최우수클럽상을 수상했다.
제5대 김용준 회장(2011년) 시절에는 지역사회의 구석구석에까지 봉사의 손길을 펼치겠다는 신념으로 장학금 기부와 봉사활동 등 봉사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최우수클럽상, 로타리재단기여 100% RFSM 클럽 공로상, 최우수클럽상을 받았다.
2013년 담양읍 백동리 사거리 인근 건물에 사무실을 마련해 로타리안으로서 주어진 책무를 다하고 더 큰 봉사를 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제7대 오흥영(2013년) 회장이 이끌 때에는 소외계층과 불우한 이웃을 돕는 등 사회봉사에도 앞장서며 클럽탄생 7년만에 지구대회에서 대상클럽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2014년 제8대 박종성 회장이 취임한 이후 재단기부 1만5천불과 100% RFSM달성, 창평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봉사를 실천해 최우수클럽상을 받았다.
2015년 제9대 오홍곤 회장 기간에는 ‘세상에 선물이 되자’라는 로타리 테마와 함께 그동안 쌓아온 로타리클럽의 명예를 이어받아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로타리재단에 기여한 공로로 최우수클럽상과 지구대회 대상클럽상을 수상했다.
‘로타리, 인류에 봉사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출범한 제10대 황대연(2016년) 회장은 지난해 연말에 월산면 차상위 계층 5가구를 선정해 100만원상당의 유류비를 지원했다.
이어 지난 9일에는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지구보조금사업과 회원들의 자비 등 1천700만원을 모아 스타렉스 차량을 구입해 담양군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