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 정책 추진하는 담양군 문화체육과
건강한 삶 정책 추진하는 담양군 문화체육과
  • 김정주 기자
  • 승인 2017.02.2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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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공간 재생, 체육인프라 확충

해동주조장 문화재생으로 읍 시가지 원도심 활성화
수영장, 생활체육공원, 아시아문화 야외음악당 추진
무정 술지, 대전 후백제, 담주산성 등 고증사료조사


 
담양군 문화체육과는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문화예술과 체육활동을 장려하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담빛예술창고에서 열린 파이프오르간 연주회 모습.


문화체육과는 정책목표를 ▲문화예술 활성화를 통한 군민 문화수준 향상 ▲군민건강증진을 위한 체육 인프라 구축 ▲전통문화유산의 체계적인 관리 ▲가사문학의 대중화를 통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가치 실현에 두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문화체육과의 주요 시책들을 알아본다.

#해동주조장 문화재생사업
근대시설인 폐주조장을 매입해 문화예술과 접목시켜 침체된 구도심을 활성화시킨다는 목표 아래 젊음과 열정이 있는 공간으로 구성해 관광객을 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담양읍 지침리 139-3번지 외 6필지 4천736㎡ 부지에 1천446㎡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월까지 문화재생사업 콘텐츠를 확정하고, 7월까지 문화재생사업 자문위원회를 분기별로 개최한다.
또 5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시행해 6월부터 10월까지 해동주조장 시설물의 리모텔링을 실시하고, 연말까지 주민과 관내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생태도시 조성 통한 원도심 활성화
지난해부터 오는 20년까지 5개년 동안 담양읍 일원에 37억5천만원(국비 15억원, 군비 22억5천만원)을 들여 담빛길 조성, 담빛문화학교 등을 운영한다.
문화생태도시는 기존의 방문객을 위한 관광산업 대신에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중심도시로 전환하는데 포인트를 두고 하드웨어적인 측면보다는 지역민의 참여를 전제로 한 휴먼인프라를 구축하는데 방점이 두어진다.
이달까지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연차별 시업추진을 위한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6월까지 현장점검과 자료수집, 주민설명회 지속 개최 등을 거친 뒤 3월부터는 담빛길 조성 및 담빛문화학교 운영 등이 실행된다.

#(야외)수영장 건립
담양읍 만성리 460번지 일원 9천860㎡(체육시설 8천580㎡, 진입도로 1천280㎡)에 90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1층(연면적 2천68㎡) 규모의 수영장(25M 6레인)과 스파풀, 다목적실, 관리실 등을 조성한다.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절약형 선진모델로 죽녹원, 홍수조절지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복합레저, 문화복합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에 따라 현재 60%의 진척도를 보이고 있다.
6월까지 돌공사, 타일, 미장, 창호, 유리 등 건축공사와 기계설비, 조경공사를 마친 뒤 6월 이후에는 실내인테리어를 발주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2억원을 투입해 2천㎡ 규모의 야외수영장과 부대시설, 휴게공간, 조명시설, 조경 등을 갖추는 공사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야외 수영장은 당초에 3천342㎡에 추진할 계획이었지만 2천775㎡를 추가로 매입함에 따라 6천117㎡로 확대됐다.
4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5월에 착공,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고서 생활체육공원
건강과 웰빙생활의 관심증가로 생활체육 동호인이 늘어나는 추세와 지역간의 균형있는 공공체육 인프라 수요의 증대에 맞춰 한국농어촌공사의 소유인 고서면 분향리 광주호 하부광장에 생활체육공원을 건립한다.
20억원을 들여 4만8천841㎡ 부지에 야구장, 파크골프장, 축구장, 쉼터 및 산책로, 어린이 놀이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지난해 9월 2017년 생활체육공원 조성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 11일 생활체육공원 지정사업을 신청했고, 3월까지 농어촌공사와 광주호 하부 체육시설 유지관리 위수탁협의를 마칠 계획이다.
또 4월까지 실시설계와 주민들이 참여하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5월부터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 연말까지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지명 천년역사 재조명
4천500만원을 투입해 아직까지 발굴되지 않았거나 누락된 역사적 자료들과 사실들에 대해 체계적인 발굴과 조사를 추진한다.
먼저 3~9월 무정면 술지, 창평현 옛 도읍지인 고읍리, 금성면 원율현, 대전면 대치리 후백제(견훤) 등 고증 사료를 조사한다.
이와 함께 2~5월 무정면 오봉리와 창평면 광덕리에 소재한 삼국시대 토성으로 추정되는 담주산성의 정밀 지표조사를 병행한다.

#아시아문화 야외음악당
담양읍 관방제림 인근에 소재한 추성경기장 부지 4만4천250㎡에 무대시설과 편의시설, 조명시설을 갖춘 야외음악당을 조성한다.
추성경기장을 음악당으로 전환하는 이유는 백진공원,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스포츠 인프라가 확대되면서 체육시설로서의 기능이 떨어져 문화예술 시설로 전환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이다.
또 세계 최고 수준의 야외공연장으로서 음악제나 공연 등을 개최해 관광 프로그램으로 연계하고, 문화생태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며, 이를 통해 주민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복안도 포함하고 있다.
현재까지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고, 체육계와 문화예술계의 의견수렴 및 담양군의회를 상대로 현황보고를 마쳤다.
4월까지 전남도청,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한 뒤 6월까지 국비확보를 위한 투융자 심사를 의뢰하고, 8월 이후에 국비사업 신청과 선정을 마치면 내년부터 실시설계에 들어가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한재골 생활체육공원
병풍산, 불태산, 한재골과 연계한 주민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자연경관 개선을 통한 성장 잠재력을 키워 지역경제 활성화에 연결시키고자 대전면 평장리 대아저수지 하부에 생활체육공원을 조성한다.
30억원(토지매입 14억원, 시설 16억원)을 투입해 5만㎡ 면적에 체육시설, 공연장, 주차장, 조경숲, 화장실 등을 조성한다.
3월부터 12월까지 토지를 매입하고 내년 2월에 문체부 2019년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에 신청, 사업에 선정되면 7~12월 실시설계를 거쳐 2019년에 착공할 계획이다.
특히 대전면 일대에서 추진중인 문화관광복합센터, 5일시장, 3D 문화공간, 척서정 진입로 벽화 등 농산어촌개발사업은 물론 진달래 군락지, 주말농장, 유지작물 가공시설, 산책로 조성, 쉼터 등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과 연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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