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3월 2일, 제2회 롯데 딸기축제…3억 매출 기대
 

대숲맑은 담양 딸기가 수도권 롯데백화점 19개 전 매장에서 일제히 판매되기 시작했다.
담양군과 롯데백화점은 지난 23일 명동점을 시작으로 오는 3월2일까지 롯데백화점 전 매장에서 ‘제2회 담양군과 함께하는 롯데 딸기 축제’를 열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딸기 실물화분 전시, 딸기케이크 판매, 시식회 등 다양한 맛거리와 볼거리는 물론,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담양 유기농찹쌀(1㎏)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담양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3억2천만원(30톤)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축제장에서 판매되는 딸기는 담양군이 자체 개발해 호평을 받고 있는 ‘죽향’과 농업기술원이 보급한 ‘설향’으로 500g당 판매가는 죽향이 1만4천원, 설향이 5천900원이다.

23일 명동점에서 진행된 개장식에는 최형식 군수, 이종기 농협군지부장, 이은성 재경담양군향우회장, 박요진 봉산농협장, 정원실 창평농협장, 조길석 봉산딸기공선회장, 윤일호 창평새벽이슬공선회장 등이 참석해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대숲맑은 담양 딸기의 재배 과정과 우수성을 홍보했다.

최형식 군수는 “영상강 시원의 맑은 물과 깨끗한 토양이 키워낸 담양 딸기는 당도가 높고 저장성이 뛰어나 국내외에서 최고 명품 딸기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굳혀가고 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담양 딸기의 새콤달콤한 매력에 직접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숲맑은 담양 딸기는 8년전부터 롯데백화점에 입점됐으며, 수도권 19개 매장의 물량을 모두 소화할 수 없어 명동·관악·일산·중동·평촌·건대 6개점만 납품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