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여건 개선 서민경제 ‘활력’
담양시장 재정비, 읍·대전면 도시가스 공급 확대
향교리 공예센터 조성 추진 죽녹원 관광객 흡수
주차장·CCTV 설치 원도심·관광지 교통편의 제공
지역경제과는 정책목표를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경제시책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유망중소기업 육성과 친환경 농공단지 조기 분양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군민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대중교통체계 확립으로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두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지역경제과의 주요 시책들을 알아본다.
＃도시가스 공급 확대
주민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천연도시가스(LNG) 공급을 ‘도시가스 공급 중장기 로드맵’에 따라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담양읍 만성리 1·2구 3.55㎞, 남산리 1.475㎞, 백동리 6구 0.47㎞, 삼만리 1~3구 2.33㎞와 대전면 대치리 북부·서부지역 2.4㎞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소요 사업비, 수혜 세대수 등을 반영한 사업대상지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도로의 전면 또는 부분 포장 등 작업여건을 감안한 구간별 사업추진 방안을 확정했다.
또 도시가스측과 도시가스 공급사업 업무협약 체결과 보조금 교부를 마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공했다.
＃교통편의 안전시설 정비
교통사고의 예방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교통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 편의시설 설치 및 유지보수, 교통약자 보호 안전시설물 설치와 보완, 교통범죄 예방을 위한 CCTV 교체를 진행한다.
대중교통 이용 편의시설은 농촌버스 승강장과 표지판 22개소를 설치 또는 교체하고, 광역버스 정보이용시스템(BIMS) 10개소를 개선하며, 교통신호등 55개소를 점검한다.
또 교통약자 보호와 관련해서는 어린이보호구역 4개소의 시설물을 관리하고, 10개소의 BIMS를 보수하며, 55개소의 교통신호등을 개선한다.
아울러 교통범죄 예방을 위해 3개소의 CCTV를 개선 또는 신규 설치하고, 과속단속 폐쇄회로TV를 설치하며, 범죄차량 검거를 위한 교통관리 CCTV 82대를 점검한다.
＃담양시장통 쓰담길 조성
특색 있는 거리를 조성하고 이를 뒷받침할 콘텐츠의 개발·운영 및 탄력 있는 동선 구축으로 방문객을 유인해 담양읍 시가지 원도심 활성화를 기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24억2천만원(국비 22억4천만원)을 투입한다.
생태와 문화, 마켓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도로와 인접한 건물들의 전면부를 친환경재료를 사용해 통일성 있는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특히 청년 상인과 작가들을 유입시켜 활성화를 꾀하고 지속가능한 명소로 재창조한다는 전략아래 지난달까지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쓰담길 조성위원회’를 구성했다.
4월부터 계약체결 등 행정절차를 추진해 5월부터 실시설계에 착수, 12월까지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6~7월 쓰담길에 입주할 청년 예술상인 및 단체를 모집하고, 8월에는 전남도로부터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 승인을 신청하는 등 내년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하기 위한 절차들을 착실히 추진한다.
이와함께 문화재단 등 관련단체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문화행사와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
＃담양시장 장옥 재건축
활기 넘치는 전통시장으로 육성하고자 70억원(국비 49억원)을 들여 쓰담길과 연계한 장옥 재건축을 추진한다.
고객과 상인,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고객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전통시장으로 탈바꿈시킨다는 목표 아래 지난달 번영회장, 업종별 상인대표, 전문가, 의원,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담양시장 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또 개발방향을 설정하고자 3~6월 선진지 견학과 의견수렴을 거쳐 7~12월 디자인과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내년 2월까지 계약심사 등 행정절차들을 추진하고 3~6월 임시시장을 개설해 장옥을 사용하고 있는 상인들을 이주시킨 뒤 7~12월 시설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공예센터·복합문화거리
죽녹원 방문객을 끌어들여 주민소득 창출과 연결시키고자 담양읍 향교리 317번지 일원 400m 구간에 전시판매장, 체험장, 갤러리, 아트숍, 카페 등이 어우러진 거리를 조성한다.
지난해 착공한 목조구조의 공예센터를 중심으로 광장, 바닥정비, 수목식재, 도시가스배관 설치, 전선 지중화 등은 공공사업으로 진행한다.
또 건물의 신축이나 대수선, 간판, 담장정비, 전시나 공연·행사 등은 일정 부분을 지원받아 민간이 추진한다.
이달까지 공예센터~향교1구 마을회관 구간(0.53㎞)의 전선과 통신선의 지중화 공사를 마무리하고, 4월에 공예센터 준공 및 공예센터·복합문화거리 운영 및 관리계획을 수립해 6월까지 광장과 바닥을 정비한다.
5월부터 관리운영방안을 결정하고 입주자를 모집해 공예센터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담양읍권역 교통대책
담양읍 주요 도로변 상가의 주·정차 불편해소와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불법 주·정차 단속과 함께 공영주차장 조성, 불법주정차 무인단속 카메라 설치 등을 추진한다.
먼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문화회관 주변에 250면 규모의 대형주차장을 조성하는 것을 비롯 4개소의 주차장(합계 150면)을 추가로 조성한다.
문화회관 주변 주차장은 6월까지 토지매입 동의를 추진해 6~8월 토지보상과 실시설계를 마치고 9월부터 기반공사를 진행한다.
또 4곳의 부지를 추가로 물색해 5월까지 기반공사와 주차장 조성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와 함께 4월까지 주민의견을 수렴해 구간을 선정하고 무인카메라 설치와 주·정차 위반 단속을 예고하고 7월부터 위반 차량에 대한 단속과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3~11월 읍 시가지와 주요 관광지 주변의 교통을 안내하고, 장기적으로 교통소통 불편지역에 대해 부설 주차장 확보와 시설개선을 추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