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일반산업단지 분양률 높이기 ‘총력’
쓰담길 조성 등 현안사업 차질없이 추진

김동진 지역경제과장은 올해 주요 업무에 대해 “그동안 추진해온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마무리해 산업경제의 기반을 튼튼히 다지고 분양률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경제과의 다양한 업무 가운데서도 일반산업단지를 첫 번째로 꼽는 것은 좋은 업종을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측면도 있지만 분양률이 저조할 경우 담양군이 일정부분 개발비용을 분담하게 되고, 이럴 경우 담양군 재정에 부담을 주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산업단지는 이달까지 부지조성 공사를 마치고 12월 이면 모든 공사를 마무리하게 될 예정으로 분양률 높이기는 지역경제과 뿐만 아니라 담양군 전체의 초미의 관심사다.
이러한 사정으로 △전 공직자의 기업유치 요원화 △매주 수요일 기업방문의 날 운영 △1개 업체를 3번 이상 방문하고, 5번 이상 연락하는 1·3·5 캠페인 전개 △각종 행사나 회의의 홍보자료에 일반산단 수록 △유치성공 인센티브 부여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김 과장은 올 말까지 분양률 목표치를 33만7천700여㎡의 60%인 20만2천600여㎡로 끌어 올릴 계획으로 현재까지 입주를 희망한 21개 업체 가운데 13개(11.1%) 업체가 계약을 마쳤다.
김동진 과장은 또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일자리 마련 등 풀뿌리 경제기반을 확고히 다지는 한편 지역경제의 중심축을 생태관광 축과 구도심을 연결하는 구도심 활성화 전략 아래 군 전체 경제의 활성화로 이어지는 시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담양시장 시설 현대화(70억원) ▲담양시장통 쓰담길 조성(24억원) ▲풀뿌리공동체 지원센터 운영과 활성화(10억원) ▲문화회관 인근 공영주차장 조성(38억원) 등 대형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하고자 부서원들을 독려하고 있다.
그는 현안사업이 발생하면 구성원 모두가 참여해 편안하게 의견을 개진하게 하고 이를 통해 추진방향을 설정해 나가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또한 부서원의 업무추진 현황을 수시로 점검해 미진하거나 보완할 점을 즉시 조언하고 방향을 잡도록 함으로써 업무추진에 속도를 내게 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다른 동료들의 업무라 할지라도 모두가 참여한 가운데 토론을 하게 해 주변의 의견이나 조언을 자연스럽게 참고할 수 있도록 하며, 결재도 되도록 담당자가 편안하게 받을 수 있는 리더십을 강조한다.
김동진 과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주민의 이해와 협조가 필요하다”며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하고 좋은 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