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여성의 자동차 운전면허취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담양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양영희)는 다문화가정의 경제적 부담과 취·창업 및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을 주고 언어의 이해력 부족 등으로 운전면허를 취득하는데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운전면허취득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담양경찰서에서는 한국어 이해력이 부족한 다문화가정여성들을 위해 나라별 학과시험 교재와 학과시험을 관내에서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동차운전전문학원에서도 차량이동지원과 한국어 교재를 무료로 제공해 학과 시험에 대비한다.
사업 대상자는 담양군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민자여성으로 경제적 자립 의지가 높은 다문화가정, 차상위계층, 다자녀 가정 등을 우선 선발한다.
운전면허 취득을 원하는 다문화가정의 대상자는 담양군다화가족지원센터(061-383-3655)에 본인이 직접 방문 신청 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면허 취득 후 운전면허증, 실기시험 수검료 영수증, 본인명의 통장 등 제반서류를 갖춰 담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제출하면 취득에 소요되는 비용(2종 보통 기준으로 1회시험) 중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결혼이민자여성 운전면허 취득지원 사업이 활성화돼 결혼이민자여성들의 안정적 정착은 물론 그들이 취업하는 데 도움을 줘 경제적 자립의 발판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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