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지난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친환경 농업인과 친환경농업 단지대표, 명예감시원, 관계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기농업 확산 순회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오봉곤 친환경농업인연합회 담양군지회장의 유기농 확산 결의문 낭독, 최형식 군수의 친환경 농업정책 방향, 친환경농산물 자조금 추진계획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또 농업기술원 김선국 박사는 친환경 농산물 안정생산을 위한 토양관리 기술교육, 친환경인증 획득을 위한 절차와 방법을 교육해 농가들의 호응을 얻었다.
군은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유기농 확산 붐을 조성하고 미래 담양농업 소득의 창출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농업에 식품과 문화관광, 생태와 복지 등을 연계한 융복합 6차 산업을 확대해 농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최형식 군수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의 높은 기대치를 만족시킬 수 있는 유기농업을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친환경 인증면적 목표치를 지난해 873㏊에서 올해 1천18㏊로 상향 조정하고 기존 수도작 중심에서 죽순, 죽로차 등으로 품목다변화를 기하고자 2월부터 친환경인증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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