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복합 관광정책 추진하는 담양군 관광레저과
융복합 관광정책 추진하는 담양군 관광레저과
  • 김정주 기자
  • 승인 2017.03.1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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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중심 ‘지속가능’ 발전 추구
 

문화와 생태관광자원 공존 인문학기행 추진
관광·문화·농업 융복합된 프로방스 산타축제
어린이프로방스 운영 통한 메타랜드 활성화


 
담양군 관광레저과는 자연과 문화, 축제가 융복합된 관광정책을 통해 주민들의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실현시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관광객으로 붐비는 메타세쿼이아 길 모습.


관광레저과는 정책목표를 ▲체계적인 관광도시 기본계획 수립을 통한 지속가능한 관광도시 건설 ▲관광콘텐츠 개발로 전국 대표 관광명소화 ▲슬로시티 에코타운 개발을 통한 맞춤형 관광인프라 구축 ▲대나무축제를 통한 녹색문화 미래비전 제시 ▲안전식품 유통 및 선진 음식문화 정착 등에 두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관광레저과의 주요 시책들을 알아본다.

#오감만족 행복 인문학기행
담양의 문화와 생태관광자원이 공존하는 인문학 중심도시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고 인문학 교육특구 지정에 맞춘 프로그램을 활성화시켜 인문학 도시로 육성하는데 기여하고자 인문학 기행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역사문화와 자연생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문학 소양을 함양하고, 인문학기행을 활성화 시켜 인문학 중심도시로서의 브랜드가치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생태인문학 기행은 매월 1회 죽녹원, 관방제림, 메타길 등 삼색숲길을 따라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하는 해설과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역시 매월 1차례 이뤄지는 누정가사문화권 인문학 투어는 소쇄원, 면앙정 등 누정가사문화에 담긴 인문학 스토리텔링 투어다.
또 연간 10차례 운영될 명사와 함께 하는 죽녹원 인문학 산책은 인문학 특강 강좌와 죽녹원 대나무숲 산책으로 짜여졌다.
3~10월 운영될 담양 달빛여행은 죽녹원 성인봉에서의 달빛 감상과 소원 빌기, 달빛소나타 문화공연으로 구성됐다.

#크리스마스 산타축제
크리스마스마켓형 축제를 개최해 담양을 겨울관광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관광과 문화, 농업이 융복합된 관광상품을 개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추진한다.
이를 위해 관 주도의 획일적인 방식에서 벗어난 독창성과 자율성에 중점을 둔다.
중앙로 상가와 메타프로방스상가, 호텔, 펜션 등을 아우를 수 있는 산타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상점들이 포토존이 되게끔 구성하며, 루미나리에 거리와 대형 트리스마스트리도 조성한다.
또 크리스마스나 겨울 분위기와 어울리는 아이템을 개발해 각종 체험과 연계해 판매하고 캐럴콘서트도 개최해 유럽형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조성한다.

#식문화 개선 통한 선진 음식점
위생용품을 보급해 보이는 위생을 통한 선진화된 음식관광명소 담양을 정착시키고 지역의 친환경농산물을 활용한 건강음식을 개발·보급해 생태도시 이미지도 함께 높인다는 계획이다.
2~12월 관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세팅지와 위생복 등 음식문화개선 및 좋은 식단 실천 위생용품을 보급하고, 6월까지 5개소의 일반음식점을 선정해 지역 친환경농산물 애용을 의무화시키고, 맞춤형 건강밥상 메뉴를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제19회 담양대나무축제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서 지속가능한 친환경축제로서의 차별성을 강화하고 경제성을 중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5월2~7일 죽녹원과 관방제림 일원을 무대로 대나무의 다양한 가치 가운데 환경적 가치에 중점을 둔다.
특히 올해에는 다른 축제장과 차별화된 공간구성과 시설 설치를 위해 행사장 구성을 대나무를 활용해 특색있게 꾸민다.
또 호남기후변화체험관과 연계한 각종 체험을 개발해 대나무의 환경적 가치를 나타낼 수 있게 하고, 대표 프로그램인 추억의 죽물시장은 완성도를 높이며 대나무 악기 공연과 단체 대나무물총 쏘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이와함께 대나무 관련 지역내 모든 단체와 업체의 참여를 유도해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극대화시킬 계획이다.

#풍류남도나들이
무등산권 광주와 담양지역의 누정·가사문화권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주시, 광주시 북구, 담양군이 지역발전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19억5천만원(국비 14억6천만원)을 투입한다.
누정과 가사문화를 남도관광의 콘텐츠로 개발해 지역의 관광산업 활성화 및 역사·생태자원 문화관광 거점을 마련하고, 전통문화 체험형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광풍 풍류학교에서는 소쇄원 원림의 풍광 속에서 전통악기 연주를 감상하게 하고, 식영 인문학당에서는 성산별곡 낭송과 인문학 강의가 이어지며, 식영 선비풍류체험에서는 선비복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누정마을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스탬프 투어와 한복체험을, 1박2일 팸투어 코스인 누정문화 원정대, 남면 지실마을이 중심이 된 민박과 체험프로그램인 누정문화 체험마을도 병행 추진한다.

#어린이프로방스 운영
어린이프로방스 운영을 통해 메타랜드 활성화를 기하고 이를 바탕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명품관광지로의 육성을 꾀한다.
어린이프로방스 미술관을 운영해 관광 콘텐츠를 확보하고, 호남기후변화체험관·개구리생태공원 등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학부모 동참을 유도할 복안이다.
이달까지 미술관 리모델링을 마치고 미술체험과 작품전시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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