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물·오폐수 효율적 관리 ‘꼼꼼’
수북·봉산·창평·고서·금성·용면 생활용수 개선
봉산, 안평·오례, 동복호 하수처리시설 정비
담양·대전·고서 공공하수처리시설 확대 증설
상하수도사업소(소장 김용규)는 상하수도를 이용함에 있어 불편을 초래하거나 문제가 있는 점들을 해소해 주민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여건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상하수도사업소에서는 급수가 취약한 지역의 생활용수 개발과 깨끗한 수돗물 공급 뿐 아니라 각종 수도시설물 철저한 관리로 예고 없는 단수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하수관거 정비 △담양, 고서, 대전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동복호 유역 마을하수도 정비 등을 통한 완벽한 오폐수처리로 일상생활 및 경제활동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상하수도사업소가 올 한해 펼치는 주요 사업들을 알아본다.
#남부권역 생활용수 개발
수북·봉산·창평·고서면 일원의 급수가 취약한 지역의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2013년부터 시행해 온 광역상수도 확장사업을 마무리한다.
또 23.3㎞의 송수관로와 1천㎥의 배수지를 신설해 유량조절 등 급수사고에도 능동적으로 대비할 계획이다.
올해엔 총 사업비 91억9천만원 가운데 22억9천만원이 투입되며 8월까지 관로매설과 배수지공사를 지속 추진해 12월 시운전을 거쳐 내년 1월부터 고서와 창평지역에 상수도를 공급한다.
아울러 내년까지 남면지역 상수도공급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주암댐-평림댐-담양으로 이어지는 영산강권 제2차 급수체계조정사업도 마칠 예정이다.
#금성·용면 생활용수 개발
금성면과 용면 일원의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2015년부터 추진해온 송·배수관로 60㎞와 배수지 2개소를 차질 없이 추진한다.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총 사업비 183억6천만원 가운데 35억4천700만원이 투입돼 용면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 관로매설을 진행한다.
또 5월까지 배수지 등 수도시설 군 관리계획을 변경한다.
이와 함께 6월까지 금성 농어촌생활용수 행정절차를 진행해 도로점용, 수도사업인가, 계약심사 등 협의를 마치고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봉산 면단위 하수처리시설
생활하수를 적정 처리해 주민들의 보건위생을 향상시키고 지하수 오염이나 토양오염을 방지하고자 봉산면 신학리 일원에 1일 310㎥을 처리할 수 있는 하수처리시설을 구축한다.
2019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142억2천300만원이 투입될 이 사업은 내년 2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내년 3월에 착공된다.
펌프장 4개소와 오수관로 11.8㎞, 684가구의 배수설비가 이뤄진다.
#무정 안평·오례 하수도 정비
미처리 상태로 방류되는 마을단위의 생활하수를 적정하게 처리해 수질오염 및 악화를 최소화 시켜 생태계를 보존하고 주민들의 보건위생을 향상하고자 무정면 오례리 일원에 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한다.
123억400만원이 투입돼 펌프장 4개소, 오수관로 14.2㎞, 303가구의 배수설비가 이뤄지며 내년 3월 착공해 이듬해 12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동북호 유역 마을하수도 정비
남면 구산리와 대덕면 입석리 일원 등 동복호 상류 수변구역의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정비해 상수원의 수질개선을 도모하고 하수도 보급률도 향상시킬 계획이다.
6.3㎞의 오수관로와 70가구의 배수설비가 이뤄지는 이 사업은 5월부터 공사가 진행되며, 사업을 마치면 1일 100㎥(구산 80, 입석 20)를 처리하게 된다.
#담양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담양일반산업단지와 첨단문화복합단지, 메타프로방스 등 각종 개발사업으로 파생되는 생활하수와 오폐수를 연계 처리해 사업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하고자 담양공공하수처리시설을 단계적으로 증설한다.
2019년 5월 완공을 목표로 180억3천400만원이 투입돼 1일 9천㎥ 처리용량을 3천㎥를 추가해 1만2천㎥로 늘린다.
현재까지 공사계약심사, 공공하수도 변경인가를 진행했으며 사업수행능력 평가를 거쳐 공사계약을 의뢰해 5월부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전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하수처리구역이 확대되면서 처리해야 할 생활하수와 영업오수가 증가하는 것에 대처하고자 대전 공공하수처리장의 1일 처리용량을 현재의 500㎥에서 700㎥로 증설한다.
35억6천400만원이 투입되며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영산강유역 환경청과 재원협의를 거쳐 공공하수도 변경인가 신청을 진행했다.
다음 달부터 공사계약심사와 사업수행능력 평가를 실시해 6월에 착공할 계획이다.
#고서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하수처리구역의 확대에 대응하고자 고서면에 소재한 공공하수처리시설을 1일 1천200㎥에서 1천500㎥로 증설한다.
2019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37억9천700만원을 투입하며, 현재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12월까지 전남도와의 기본설계 자문과 영산강유역환경청과의 재원협의를 마치면 내년 3월 전남도에 공공하수도 변경인가를 신청, 5월에 공사계약과 착공에 들어간다.
#담양 하수관거 정비
영산강 수질보전과 녹색성장 기반을 구축하고자 담양읍과 무정면 일원 마을에서 발생되는 생활하수를 공공하수처리장에서 통합 처리한다.
2019년말 완공을 목표로 101억2천900만원이 투입돼 9.9㎞의 오수관로와 512가구의 배수설비를 구축한다.
내년 2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계약심사 및 재원협의 등 절차를 이행한 뒤 3월부터 착공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