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소식>‘도내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공시제’ 정착
<도정소식>‘도내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공시제’ 정착
  • 담양군민신문
  • 승인 2017.04.1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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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입한 ‘도내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공시제’ 시행 3년 만에 전체 중소기업 제품 구매액의 83.6%를 지역 제품으로 구매해 공시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도내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공시제’에 따라 2016년 한해동안 전년보다 261억원이 많은 2조6천276억원 규모의 지역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했다.
이는 2016년 중소기업제품 구매액(3조1천412억원)의 83.6%에 달하는 것으로 당초 목표인 80%를 3.6%(1천146억)나 초과 달성한 것이다.
‘도내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공시제’는 전남도가 이낙연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도입한 제도다. 전남도와 22개 시군, 전남개발공사, 여수시도시공사 등 25개 공공기관이 매년 일정 비율 이상을 도내 중소기업 제품으로 구매하는 제도로, 물품 구매뿐 아니라 공사와 용역도 포함된다.
이처럼 도내 중소기업 제품 구매가 늘어난 이유는 22개 시군이 각종 입찰 시 지역 제한을 적극 활용해 도내 제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하고, 사소한 소모품이라도 도내에서 생산한 제품을 사용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특수 소방장비 등 도내에서 생산되지 않아 불가피하게 타 지역에서 구매할 수밖에 없는 제품이 있다는 점과 100억원 이상의 공사는 전국 입찰을 할 수밖에 없는 점은 개선해야 할 제도적 장애요인으로 꼽힌다.
전남도는 올해 도내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목표를 2조 7천709억 원으로 설정했다. 이는 올해 중소기업제품 총 구매예정금액(3조 2천479억 원)의 85.3%에 달하는 규모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라남도와 22개 시군뿐만 아니라 20개 출연기관까지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출연기관은 업무 특성상 지역에서 생산하지 않는 의약품이나, 특수 연구장비를 구매해야 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를 제외하고는 지역 중소기업제품을 적극 구매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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