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위탁형 공립 대안학교 설립 협약
민간위탁형 공립 대안학교 설립 협약
  • 김정주 기자
  • 승인 2017.04.1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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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도교육청, 옛 양지분교장에 2019년 3월 개교
 

 
광주·전남지역 최초의 공립 대안학교가 담양에 들어선다.
담양군과 전남도교육청이 봉산초교 양지분교에 들어설 민간위탁형 고교과정 대안학교 설립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 12일 담빛예술창고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최형식 군수, 장만채 전남도교육감, 김남규 담양교육장, 권애영 도의원, 이규현·박종원 군의원, 강채구 (비)심청골짝나라학교 대표를 비롯 담양군과 교육청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담양군과 전남도교육청은 협약서에서 (구)봉산초교 양지분교에 인문학적 체험활동 위주의 인성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민간위탁형 공립 대안학교를 설립·운영키로 약속했다.
201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는 이 대안학교는 60명 규모로, 일반 고교 과정 뿐 아니라 진로교육과 체험학습 등 대안 교과 중심의 교육과정이 편성돼 운영된다.


이 공립대안학교는 교육부 40억원, 담양군 15억원, 전남도교육청 15억원 등 총 70억원이 투입돼 예술창작과 진로 직업교육에 필요한 문화창작소, 생태숲공원, 야외공연장, 한옥기숙사, 음악미술 영화창작소 등을 갖추게 된다.


대안교육 패러다임인 ‘마을학교’ 모델로 운영되는 이 대안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교육요구에 적합한 개인 맞춤형 교육을 제공된다.


지역사회에는 주민의 휴식처, 만남과 소통의 공간, 작은 음악회 등 문화행사, 학생의 진로체험 및 직업교육의 생산품을 지역특색과 결합시킨 아이디어 소품 판매장 역할도 겸한다.


대안학교는 지난 2013년부터 곡성에서 대안교육위탁기관인 심청골짝나라를 운영해온 강채구 대표가 운영을 맡게 된다.


민간위탁형 공립 대안학교 설립에 관한 협약이 체결됨으로써 담양 관내에는 일반계고인 담양고와 창평고, 특성화고인 담양공고, 대안학교인 한빛고에 이은 5번째 고등학교가 생기게 되며, 군 단위에서는 드물게 2개의 대안학교를 보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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