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도시 담양’ 초석 다지는 녹색환경과
‘생태도시 담양’ 초석 다지는 녹색환경과
  • 김정주 기자
  • 승인 2017.04.1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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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환경 조성 ‘올 인’

개구리생태공원 중심 체험학습 클러스터 조성
수질·대기질·토양·폐기물·산림 ‘환경지표 고시’
대기오염 측정망 설치, 생활폐기물재활용 추진


 
담양군 녹색환경과는 환경보전 및 종합계획은 물론 배출오염원의 지도·점검 강화, 자원순환 등 깨끗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은 담양읍 학동리에 조성중인 에코허브센터 조감도.

담양군 녹색환경과는 ▲환경보전 및 관리 종합계획 수립·시행으로 건강한 미래 조성 ▲환경기초시설과 배출오염원의 지도·점검 강화로 쾌적한 환경 조성 ▲자원으로 순환되는 폐기물 관리정책 추진으로 깨끗한 고장 조성 등에 두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녹색환경과의 주요 사업들을 알아본다.

#개구리생태공원
법적 보호종을 증식시키는 등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 생태관광자원을 확보하며, 죽녹원·메타길과 연계한 생태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국내 유일의 개구리 생태공원이 중심이 된 체험학습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기후변화체험관, 메타길 등과 이어지는 동선을 확보하고, 구조물 설치를 최소화 하면서도 생물종 보전센터의 기능을 수행해 높은 운영활성화와 유지관리 효율성을 추구하고자 86억원(국비 43억원)이 투입됐다.
담양읍 학동리 1만2천757㎡의 부지에 생태관 781㎡, 온실 566㎡, 자연서식 생태학습장(연못) 등을 갖추게 된다.


생태관은 건축구조물과 지하설비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온실이 구조체와 창호설치를 마쳤으며, 전기·통신·소방 등은 8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5월까지 건축과 전시물의 제작 및 설치를 마친 뒤 8월에는 시운전을 거쳐 개관할 예정이다.

#환경질 고시제 운영
환경질의 현재는 물론 앞으로의 변화를 파악해 미래세대까지 환경복지를 누리는 지속가능사회를 구현하고자 환경지표에 대한 고시제를 운영한다.


매년 6월 1일 정례적으로 담양군 홈페이지나 소식지를 통해 ▲수질 ▲대기질 ▲토양 ▲폐기물 ▲산림 등 5개 부문에 걸친 단계적인 지표를 알려 연차별로 환경질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1단계로 운영했던 5개 부문 11개 지표를 2단계인 올해에는 5개 부문 15개 지표로 늘리고, 최종단계인 내년부터는 5개 부문 20개 지표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파악된 자료들은 생태도시정책 가이드라인 적용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슬레이트 처리 지원
노후화된 슬레이트를 적정하게 처리해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녹색환경도시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도시디자인과(신청자 통합 접수)와 연계해 주택과 이에 딸린 부속 건물 1동당 279만8천원~336만원의 처리비용을 지원한다.
11월까지 면적조사를 거쳐 166동을 선발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음식물류 처리시설 개선
음식물류 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통해 악취방지와 환경개선을 도모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생태도시 담양의 대외적인 이미지도 높여나갈 방침이다.
10억원을 투입해 담양읍 강쟁리에 소재한 공공처리시설의 처리용량을 현재의 1일 5톤에서 15톤으로 증설하고, 노후화된 시설들도 교체한다.
3월까지 실시설계가 진행됐으며, 4월까지 계약을 마치고 5월에 증설공사에 착공해 7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매립장 제방 높이기
늘어나는 쓰레기에 대처하고자 담양읍 삼만리 농촌폐기물 종합처리시설의 제방높이를 높여 추가적인 매립량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8억1천100만원(국비 6억1천만원)을 투입해 높이 3m, 길이 450m로 보강되면 5만3천850㎥를 추가로 확보하게 된다.

#세계지질공원 인증
무등산권 1천51㎢(담양군 455㎢)의 지질유산을 세계에 알리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을 받아 지질·생물·고고·역사 및 문화자원을 총체적으로 활용하고 보전·교육·관광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3월 인증신청서를 작성해 9월에 의향서 제출과 무등산권 해외홍보를 진행했으며, 10월에는 세계지질후보지로 선정돼 11월28일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유네스코는 신청서 검토(1월), 담양군 일대의 지질 및 비지질 명소에 대한 정밀 조사와 이에 대한 정량적 가치 평가(2월)를 거쳐 국제지질과학연합에게 지질학 분야에 대한 서류를 심사(3월)하게 했다.


또 국제지구과학 및 지질공원 프로그램의 현장평가(5~8월)를 거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협의회가 심사결과를 작성(9월)한 뒤 적격판정이 나면 내년 4월 무렵 이사회의 승인을 내리게 된다.

#대기오염 측정망 운영
대기오염의 사전예방과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주요시설 밀집지역에 대기오염 측정망을 설치해 객관적이고 정확한 데이터를 확보해나갈 방침이다.


금년말까지 2억여원(국비 9천800만원)을 들여 PM-10 측정기기와 PM-2.5 측정기기, 정도관리 장비 각 1대를 설치한다.


지난달까지 설치계획 수립 및 설치장소 선정(군청 신관동 옥상), 설치 계약의뢰를 진행했으며, 4월에 착공해 7월까지 설치를 마친 뒤 8~10월 시험운전과 최초 현장 성능평가를 거쳐 11월부터 정상가동할 계획이다.

#생활폐기물 재활용
내년부터 자원순환사회 실현을 위한 자원순환기본법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주민 스스로가 폐기물 배출을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이도록 홍보와 교육, 계도를 병행해 나간다.


11월까지 마을회관 방문은 물론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등 사회단체들과 연계해 ▲생활폐기물 자원순환의 필요성 ▲배출방법 ▲처리요령 등을 안내하고, 필요하면 재활용품 선별장이나 소각로, 위생매립장 등 견학도 병행한다.


이를 위해 △2017년 800명 교육에 7% 자원순환 증가율 목표 설정 △2018년 1천40명에 10% △2019년 1천350명에 13%, △2020년 1천760명에 16% 등 연차별 교육인원과 자원순환 증가율 목표를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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