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기초질서 지키기·인구늘리기 캠페인 ‘열풍’
담양군, 기초질서 지키기·인구늘리기 캠페인 ‘열풍’
  • 김정주 기자
  • 승인 2017.04.2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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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사회단체·주민들, 주소 옮기기·꽃길조성 등 자발적 전개


2018년 담양 지명 천년의 해를 맞아 질서있고 청결한 생태도시 담양을 조성하려는 자생적인 범군민 운동이 지역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열풍처럼 번지고 있다.

담양군을 비롯 12개 읍면에서 지역내 사회단체들과 유관기관이 연계한 자율적이고 지속적인 기초질서지키기 범군민운동 열풍이 불고 있다.


읍면과 주민자치위 등 사회단체들은 대청소를 실시하거나 화초를 심고, 인구늘리기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깨끗하고 질서 있는 생태도시 담양의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최근까지 담양군과 담양읍, 금성·용·봉산·수북·대전면이 꽃길 가꾸기와 대청소, 주차질서 확립이나 주소 옮기기 캠페인을 1회 이상 전개한 가운데 다른 면들도 이와 유사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담양군은 지난달말 본청 공직자들과 관내 각급 유관기관, 군부대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용면 용마루길과 인근 하천제방의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고,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공중화장실도 깨끗하게 정비했다.


또 마을 자체적으로 마을안길, 진입로 등 취약지를 자율적으로 청소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담양읍(읍장 홍성필)은 이보다 앞선 3월 17일 주민자치위(위원장 이진우)와 함께 내고장 주소 옮기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들은 중앙로 상가와 만성리~담주리 5일시장 상가 일대를 순회하며 관외 주소를 둔 관내 거주민들과 관내 사업장 경영인 등에게 주소이전을 적극 당부했다.
또 2월에는 상가와 전원주택 거주민 등 289세대에게 주소이전을 요청하는 서한문을 발송하고, 앞으로도 매월 1차례씩 인구 늘리기 캠페인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금성면(면장 이면형)은 면사무소와 농협마트 주변에 주차공간을 충분히 확보, 차선을 정비해 주차선 지키기와 주차선 없는 곳에 차를 대지 않기 등 수칙을 홍보했다.


또 금성노인회(회장 김성택)는 면소재지 신호등 일대에서 매월 두 차례 교통신호 안내와 지키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금성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송재춘)는 최근 면사무소 직원들과 함께 금성산성 주차장에서 남문 등산로 주변까지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조심 등 선진의식 캠페인을 전개했다.


▲용면(면장 국요택)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춘식)와 추월산 관광지 일대에 특색 있는 꽃길을 조성하고,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인구늘리기 캠페인을 벌였다.


주민자치위는 특히 신규 유입 인구가 늘고 있는 와산 햇빛마을, 쌍태리 두메마을, 상월마을의 실거주자들을 직접 만나 주소지를 옮기도록 권유하고 담양군 시책 홍보지를 배부하며 군정 전반을 홍보했다.


▲봉산면(면장 장봉진)은 주민자치위(위원장 김학준)를 중심으로 이장단과 여성단체협의회가 합세해 면소재지를 순회하며 관외 주소를 둔 관내 거주자와 관내 사업장을 둔 경영인 및 임직원들에게 안내문을 배부하며 주민등록 전입을 적극 권유했다.


또 증암천 양지교 주변 등 쓰레기 불법 투기지역을 찾아 대청소를 실시하고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대전면(면장 이희정)은 지난 12일 주민자치위(위원장 한흥택)와 이장단이 참여해 면소재지를 순회하며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과 인구늘리기 동참을 촉구했다.


대전면은 또 새봄을 맞아 팬지·마가렛 등 봄꽃을 식재한 대형 화분을 시가지 곳곳에 배치해 밝고 화사한 시가지 이미지를 조성했다.


▲수북면(면장 이한철)은 3월말 새봄을 맞아 아름답고 쾌적한 시가지 이미지를 조성하고자 농업기술센터에서 분양받은 화초들을 화분에 식재해 면사무소와 농협, 주요 건물 주변에 배치했다.


특히 대형 4각 화분을 구입해 화초를 심고 면소재지 상점 각각의 상호명을 부착해 나눠줬으며, 주평마을 천변구간 500m에 자산홍 3천200주를 식재하고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 지난 13일에는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국호환)를 중심으로 이장단과 농협 등이 참여해 인구늘리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병노 자치행정과장은 “기초질서 지키기나 인구늘리기 캠페인 등은 지명 천년의 해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생태도시 담양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이미지를 마련하자는 뜻이 모아져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역내 사회단체들과 주민들의 자발적인 운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질서 있고 청결하며 친절한 도시를 앞당기는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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