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창립총회


남평문씨 담양군종친회는 지난 14일 담양문화회관 소회의실에 문중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고 문영수 회장 선출과 함께 종친회의 활동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남평문씨 담양종친회는 이날 문영수 회장을 비롯 부회장에 문종석(전 군의원)씨, 감사에 문규선(전 수북농협 조합장)·문학권(농업인)씨, 사무국장에 문광석(전 수북면장)씨 등 임원진을 구성했다.
또 고문에는 문경규(전 담양군수)·문순태(전 광주대 교수)·문해열(전 봉산농협 조합장)씨, 이사에는 문영주(전 교육공무원)·문수현(기념사진관 대표)·문석준(문화재건축사)·문윤주(지엠메디텍 대표이사)·문정남(백제회관 대표)·문장열(회사원)·문갑석(영재지역아동센터장)·문용문(영생약국 약사) 등을 선임했다.
문 회장은 바르게살기담양군협의회장, 범죄예방위원회 담양지역협의회장, 전남지방경찰청 보안협력위원회 위원장, 한국국악협회 담양군지부 부지부장, 담양군민신문 편집위원 등을 맡고 있다.
특히 문 회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성금 기탁 및 현물을 꾸준히 지원해 지난해 5월 군민의 날 행사에서 사회복지부문 ‘군민의 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사회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문 회장은 “자랑스러운 남평문씨를 위해 일할 수 있는 자리에 서게 돼 책임감이 막중하게 느껴진다”면서 “그동안 쌓아온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들의 의사를 잘 수렴해 문중대소사를 처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문 회장은 또 “더욱 단합되고 활기찬 종친모임이 될 수 있도록 깊은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평문씨 가문은 신라 20대 자비왕 때 남평백(南平伯) 문다성을 시조로, 고려시대 뛰어난 문신으로 평가받는 충숙공 문극겸과 원나라에서 고려로 목화씨를 들여온 충선공 문익점 등을 배출한 명문가문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