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생활권 주변 20개소에 수목·야생화 가꿔
담양군이 지난해 전남도의 ‘주민참여 숲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사업비 3억여원으로 지역민과 함께 숲속의 전남 만들기 사업을 전개한다.
관내 10개 주민 단체가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월산면 소하천 이팝나무 가로수길 등 생활권 주변 20개소에 이팝나무 등 10여종의 나무 2천여주와 초화류 6천여본 등 식재해 수목과 야생화가 어우러진 숲을 조성하게 된다.
참여 주민들은 직접 식재 수종을 선택해 마을별 특성 있는 숲을 가꿔나가게 된다.
이밖에도 군은 주요 도로변에 다년생 화초를 심어 사계절 꽃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해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지속적으로 볼거리를 제공하고, 수목의 관리를 위한 인력도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쾌적한 생활환경은 물론 지역관광 인프라를 구축해나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면서 “담양군이 전국 1위의 생태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 아래 더욱 푸르고 광대한 숲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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