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초교(교장 채희금)는 지난 21일 과학의 날을 맞아 ‘깨닫고! 만들고! 즐거운 과학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과학의 날은 교육과정과 연계해 1·2학년 식물 관찰과 종이비행기 날리기를, 3~6학년 고무줄 투석기 만들기, 설탕물 쌓기, 카드 높이 쌓기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됐다.
1, 2학년은 교내에 자생하고 있는 풀꽃식물과 나무를 관찰하고, 다양한 종류의 종이로 나만의 비행기를 만들어 멀리 날리기와 오래 날리기 시합을 했다.
3~6학년은 전교생 다모임인 6개의 두레가 2개 두레씩 짝을 이뤄 각 부스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며 서로 협동과 경쟁을 했다.
행사에 앞서 교사들은 과학글짓기, 상상화 그리기 등 탐구활동이 없는 과학의 날을 지양하고자 교육과정을 연구하고 분석해 융합적인 과제를 선정 및 계획함으로써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했다.
설탕물 쌓기 부스를 운영한 한 교사는 “3~4학년 학생들이 탐구 원리를 이해하는데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는데 금세 서로 끌어가며 설탕물을 6층까지 쌓은 것을 보고 매우 놀랐다.”고 말했다.
채희금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활동에 참여하여 문제를 탐구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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