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음식물쓰레기 처리 수수료를 인상했다.
군은 재정 건전성의 악화는 물론 차후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지속적으로 억제하기 위한 방안으로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를 차등 부과했다.
음식물쓰레기 수수료 인상폭은 납부필증(칩) 5ℓ의 경우 현행 개당 120원에서 160원, 20ℓ는 470원에서 610원, 공동주택·상가·소형음식점은 세대 당 월 1천원에서 ㎏당 60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다량배출사업장은 50원/㎏에서 월 1톤 미만 80원/㎏, 월 1~2톤 110원/㎏, 월 2톤 이상 140원/㎏으로 상향됐다.
전체적으로 납부필증(칩), 공동주택·상가·소형음식점의 경우 20%, 다량배출사업장의 경우 60% 가량의 수수료가 인상됐다.
이번 인상으로 주민 부담률은 기존 약 18%에서 33% 수준으로 증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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