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최, 26일 면사무소 광장
금성면이 12개 읍면 가운데 최초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바자회를 개최한다.
금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이면형·최랑암)가 주최하고 금성면사회단체협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바자회는 지역의 복지문제를 지역민 스스로 해결해 나가기 위해 결성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홍보하고, 수익재원을 마련해 현장에서 복지수요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기초를 다지고자 마련됐다.
오는 26일 금성면사무소 광장에서 열리는 바자회에서는 농산물, 핸드메이드 생활소품, 기증품, 간단한 먹거리가 판매된다.
바자회에는 감자·블루베리·수제 딸기잼·딸기주스·식혜 등 농산물과 퀼트·아크릴 수세미·티 매트·바늘꽂이·브로우치·손거울·엽서 등 재능기부로 마련된 생활소품을 선보인다.
또 경로당 어르신들이 만든 식혜를 비롯 믹서, 부황기, 밥솥, 이불, 헌옷 등 준비된다.
이와 함께 국수와 파전, 막걸리 등 요기를 할 수 있는 먹거리를 사먹을 수 있도록 5천원짜리 티켓 360매를 발행할 예정이다.
수익금은 무연고 어르신 생일상 차려드리기, 어려운 가정 밑반찬 지원, 12월중 산타가 전한 감동 선물보따리 증정 등에 사용된다.
이면형 금성면장은 “군이 읍면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원한 200만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자 바자회를 기획하게 됐다”며 “하반기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바자회에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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