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선거 D-1년…담양지역 자천타천 누가 거론되나
내년 지방선거 D-1년…담양지역 자천타천 누가 거론되나
  • 김정주 기자
  • 승인 2017.06.2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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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 -- 박균조 박철홍 신동호 전정철 최형식 최화삼
도의원 -- 박종원 윤영선 /김갑중 김기성 김정오 김진호
가선거구 -- 김기석 이정옥 정광성 최용만
나선거구 -- 김동중 김현동 정철원 추연욱
다선거구 -- 김수완 김종수 이규현 이상철
라선거구 -- 고희석 김성석 조홍천 최용호
비례대표 -- 김미라 정재란 정효정 차경진

 

내년에 치러질 제7회 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왔다.
6·13지방선거에서는 도지사·군수·도의원·군의원을 뽑는 광역 및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선거와 함께 도교육감 선거가 동시에 실시된다.
벌써부터 지역정가에서는 어떤 인사들이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내년 지방선거는 호남의 맹주자리를 놓고 집권여당인 민주당과 국민의당간의 건곤일척의 승부가 예상된다.
하지만 담양은 국회의원과 군수가 민주당 소속인데다 도의원·군의원들도 대부분 민주당 소속이어서, 민주당이 국민의당 보다는 다소 유리한 여건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현재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출마예상자들을 살펴본다./편집자주

#군수 선거

최형식 군수의 출마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최 군수는 3·5·6기 군수로 당선돼 세 번째 군정을 이끌고 있으나 재선에 실패했기 때문에 또 한번의 군수 도전이 가능하다.
최 군수는 한때 이개호 국회의원의 도지사 도전으로 국회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개헌 등 정계의 가변성이 너무 커 군수 재도전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 군수의 대항마로는 박철홍·전정철 도의원, 박균조 전 전남지방공무원교육원장, 최화삼 전 담양군의회 의장, 신동호 전남대교수 등이 거론된다.
이들 가운데 민주당 소속으로는 최 군수를 비롯 박철홍 도의원, 박균조 전 교육원장, 최화삼 전 의장 등 4명이다.
국민의당 소속은 전정철 도의원이며, 신동호 교수는 무소속이다.
민주당 경선과정에서 최 군수의 강세를 예견하고 당내 경선을 포기하거나 당을 뛰쳐나와 무소속으로 출마할 인사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민주당 소속 거론자 중 무소속 출마자가 나올 경우 본선에서는 민주당 1명, 국민의당 1명, 무소속 2명 등 4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점쳐진다.


#도의원 선거
현역인 박철홍·전정철 도의원이 군수 출마로 결심하면서 두 선거구가 무주공산이 될 전망이다.
▲담양읍을 중심으로 무정·금성·용·월산면을 권역으로 하는 1선거구는 윤영선 의원과 박종원 의원이 거론된다. 이들은 모두 민주당 소속이다.
반면 국민의당 소속으로는 아직까지 뚜렷한 거론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따라서 윤 의원과 박 의원은 민주당 경선통과가 곧 당선이라는 각오로 불꽃 튀는 공천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윤 의원은 군의회 의장 출신이라는 점이, 박 의원은 성실한 의정활동과 이개호 국회의원과의 특별한 관계 등이 강점이다.

▲봉산·수북·대전·고서·남면·창평·대덕으로 구성된 2선거구는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각기 후보를 내고 한 판 승부를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에서는 김기성 담양군의회 의장과 김정오 의원, 김갑중 담양군새마을회장이 도의원 도전의 뜻을 갖고 있다.
김 의장은 현 군의장이라는 프리미엄과 원만한 대인관계, 김 의원은 소신 있는 의정활동, 김 회장은 폭넓은 사회활동이 눈에 띈다. 
국민의당은 지난 선거에 도전해 고배를 마셨던 김진호 전 고서면 의용소방대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군의원 선거

▲가 선거구(담양읍)는 윤영선·박종원 현역의원이 도의원 출마쪽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입지자들 사이에 2개가 걸려있는 금배지 2개의 주인공이 되기 위한 물밑경쟁이 시작됐다.
현재 민주당 소속으로 서서히 보폭을 넓혀가고 있는 출마예정자는 이정옥 의원과 최용만 담양군이장연합회장, 김기석 전 담양읍장 등 3명이다. 정광성 전 의원은 국민의 당 후보로 나서겠다는 뜻을 굳혔다.
여기에 오홍곤 담양군새마을회 사무국장도 주변에서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나 선거구(무정·금성·용·월산)는 현역 의원에 맞서 젊은 도전자가 눈에 띈다.
현역 의원인 정철원(금성면)·추연욱(무정면) 의원의 재출마가 확실시 되는 상황에서 김현동 전 담양군의회 부의장(용면)과 김동중 전 한농연 담양군연합회장(무정면)이 만만찮은 공성전을 예고하고 있다.
박춘식 전 의장 이후로 군의원을 배출하지 못하고 있는 월산면에서는 아직까지 거론자 조차 없다.
지역을 대표한다는 측면에서 2명의 출마가 예상되는 무정면의 단일화 여부와 출마예상자가 없는 월산면을 누가 부지런히 공략하느냐가 중요 변수로 떠오른다.

▲다 선거구(봉산·수북·대전)는 현역의원 중 김정오 의원이 도의원 도전을 저울질하고 있는 가운데, 이규현(대전면) 의원은 재출마가 확실시된다.
이 의원과 함꼐 김종수 한국유기질비료조합 이사장(수북면), 김수완 전 한농연 담양군연합회 감사(수북면), 이상철 담양군의용소방대연합회장(봉산면)이 출마의 뜻을 내비치고 있다.
현재 다 선거구에서는 봉산 1명, 수북 2명, 대전 1명이 거론되는 형국이어서 수북 출신의 향후 입지가 관심대상이다.

▲라 선거구(고서·남·창평·대덕)는 현역의원인 김기성 의장이 도의원 도전 결심을, 조홍천 의원이 재도전으로 방향을 잡았다.
거론되는 입지자들중 조홍천 의원(창평)을 비롯 김성석 전 담양군 축산계장(고서)·최용호 전 고서면 청년회장이 민주당 소속이다.
국민의당에서는 고희석 전 고서면주민자치위원(고서)이 뜻을 굳혔다.
조홍천 의원은 현역인데다 창평면 출신으로 유일한 반면, 고서면 출신은 3명이나 뜻을 밝히고 있어 김기성 의원 자리를 누가 차지할 지가 관전포인트다.
면세가 약한 남면과 대덕면에서는 현재까지 입지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비례대표로는 김미라 전 담양군보건소장, 차경진 담양군새마을부녀회장, 정재란 우리네어린이집원장, 정효정 우리농촌살라기운동본부 담양대표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이들은 모두 민주당 소속 인사이며, 국민의당 소속으로는 아직 뚜렷한 후보군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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