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명 정년퇴임, 이한철 면장 명퇴, 조병채·염권철 공로연수

담양군 공무원 13명이 정년퇴직하고 1명이 명예퇴직, 2명이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등 16명이 6월30일자로 공직사회를 떠났다.
군에 따르면 김양수 전 월산면장, 조광윤 전 녹지과장, 주병채 전 수북면장, 문요환 전 남면장, 이찬영 전 대덕면장, 조명순 전 고서면장, 구명희 전 보건소장, 현병열 전 민원봉사과장, 강용성 전 무정면장, 임동수 전 대전면장이 1년간의 공로연수를 마치고 정년퇴임했다.
또한 국중근 봉산면 부면장과 이영옥 대전면 삼산보건진료소장, 장정수 상하수도사업소 실무원도 정년을 마쳤다.
이한철 수북면장은 공로연수에 들어가지 않고 명예퇴직했다.
조병채 민원봉사과장과 염권철 남면장은 공로연수에 들어갔다.
#명예퇴직자
▲이한철 수북면장=지난 1982년 4월 일반공채로 합격해 수북면에서 공직을 시작한 이후 담양읍·무정면·기획실에서 근무하다 1999년 6급 주사로 승진했다.
이후 대나무산업담당, 장수복지담당, 경제정책담당, 관광레저담당 등 다양한 업무를 맡았으며, 2012년 8월 사무관으로 승진해 대나무박람회추진단장과 대나무자원연구소장에 재직했다.
담양종합고,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중어중문학과를 졸업했으며 전남대 행정대학원 관리자과정을 수료했다.
1996년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돼 국무총리표창 등 7건의 수상경력이 있다.
#공로연수자
▲조병채 민원봉사과장=1994년 전남도 7급 특채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월산면·대덕면·주민복지실에 근무하다 2011년 6급 주사로 승진했다.
이후 복지담당 스포츠산업담당 복지기획담당 등 다채로운 경력을 쌓다가 2016년 10월 5급 사무관으로 승진하며 의회전문위원과 민원봉사과장으로 재직했다.
영광고, 광주경상대학 세무회계과·한국방송통신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2005년 의료급여사업유공 장관상을 비롯 7회의 수상 경력이 있다.
▲염권철 남면장=1977년 전남공채 지방보건기원으로 합격해 강진군청에서 공직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주로 강진군·여수시보건소를 거쳐 보성군보건소에 근무하다 2006년 11월 담양군보건소장으로 전입해 주민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봉산면장, 고서면장, 대덕면장에 재직했다.
조대부고, 광주서원전문대 식품가공과를 졸업했다.
1992년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해 장관상 수상 등 6건의 상훈을 수상했다.
#정년퇴직자
▲국중근 봉산부면장=1991년 공직을 시작해 고서면·재무과·농정과·환경녹지과·읍사무소·보건서·지역경제과·보건소에 근무했다.
2015년 1월 6급 주사에 승진됐으며, 전통시장 활성화 추진 유공 도지사표창 등 5회 표창을 받았다.
조대부고, 조대공전 금속과를 졸업했다.
▲이영옥 대전삼산보건진료소장=1979년 자격증소지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채시험에 합격, 공직자의 길을 걸었다.
용면 용연·대전 삼산 보건진료소에 근무하며 지리적인 여건상 의료혜택을 받기 힘든 오지마을 주민들의 친구이자 건강지킴이로서 최선을 다하는 등 직분에 충실했다.
보건의 날 유공으로 두차례 군수상을 받았다.
전남대간호전문대 간호과와 초당대 아동복지학과를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