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지난달 29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2017년도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종합대책 회의’를 가지고 오는 8월말까지 민·관·경이 함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힘을 모아나갈 방침이다.
종합대책 회의에는 물놀이 안전 담당부서와 교육지원청, 경찰서, 소방서, 민간단체 등에서 15명이 참석해 각 기관별 소관 업무에 대해 점검하고 각종 안전사고 발생 등에 대비해 민관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앞으로 군은 종합대책에 따라 부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안전관리 전담 T/F팀을 2개반 15명으로 꾸려 안전사고 동향파악 및 상황전파 등 익수사고 대응태세를 확립하고, 계곡 4개소, 사방댐 3개소, 야외수영장 1개소 등 관내 취약지역 8개소를 대상으로 철저한 순찰 및 점검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군은 물놀이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위험안내 표지판, 안전시설물과 물놀이 안전장비 등을 정비·확충했으며, 군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공고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여름철 안전사고 및 인명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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