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달 26·29일 관내 유·초·중·고 특수교육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성폭력예방 및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성폭력예방교육은 전문강사 3명을 초청해 성폭력의 유형과 대처 방법, 자신의 감정을 상대방에게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의사표현능력 등 유·초·중·고 학생들의 수준별 성교육으로 진행됐다.
유․초등학생에게는 성폭력의 유형과 그에 따른 대처 방법을 살펴보고, 중·고 학생에게는 사춘기의 신체 및 심리적 변화를 비롯해 상황이나 어투에 따라 말이나 행동의 의미가 다르고 다른 사람의 감정을 존중해야 된다는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김남규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성폭력의 유형에 따른 대처 방법을 알고, 자신의 신체 변화를 잘 이해해 성폭력의 대상으로 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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