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대학 한우과정 개설 등 한우농가 역량강화
담양군이 ‘담양 한우’의 전국 최고 브랜드화에 집중하고 있다.
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1월초 축산연구사를 채용하고 4월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과 업무협약 체결한 데에 이어 지난 12일에는 한우개량연구회 창립총회를 갖는 등 한우 농가의 역량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축산전문경영기술인을 양성하기 위해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농업인대학은 고능력 한우개량, 한우 인공수정, 비육우 사양관리, 고품질 한우 생산 브랜드 마케팅, 충남대·옥천한우농장 견학 등 심층교육이 이뤄졌다.
지난 25일과 27일에는 강사를 초청, 비육우 사양관리법에 대한 강연의 자리를 마련했다.
농업인대학 자치회 김옥범 학생장은 “한우교육 전문과정이 개설돼 농가들마다 이론을 배우고 현장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해결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농업인대학 교육이 농가 소득향상 물론 담양 한우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호평했다.
장풍환 소장은 “농업의 최고 경쟁력은 지속적으로 학습하는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자세에서 나온다”며 “올해를 ‘담양한우’ 브랜드를 육성하는 원년으로 삼고 집중 교육을 통해 담양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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