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공공도서관(관장 김종성)은 지난 20일 담양여중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장정희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했다.
이날 강연에 앞서 담양여중 학생들은 주제도서 ‘빡치GO 박차고GO(장정희, 우리학교, 2015)’를 사전에 읽고 토론하며 작가와의 질문시간을 준비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장 작가는 책과 강연을 통해 자신의 꿈을 지켜나가기 위해 열정을 다하는 청소년을 응원하고 삶의 주인으로서 자존감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강연에 참석한 한 학생은 “낭독회를 통해 작가의 책을 미리 읽고 강연에 참여했더니 작가와 친밀한 관계가 형성된 것 같다”며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책읽기가 더욱 즐거워졌다”고 말했다.
영광 출신인 장 작가는 전남대 국문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대광여고에서 국어교사로 재직 중이다.
한편 도서관은 학생들의 독서력 향상과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꾸준히 청소년 낭독회를 운영해오고 있다. 낭독회는 1권의 책을 여럿이 둘러앉아 낭독하는 방식의 책읽기 모임으로 현재 담양군의 4개 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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