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출신 김현성 광수 대표, 대한민국 탑리더스 대상 수상
담양 출신 김현성 광수 대표, 대한민국 탑리더스 대상 수상
  • 추연안 기자
  • 승인 2017.09.1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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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성 광수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가 소비자가 만족하는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지역농가 소득에 기여한 공로로 ‘2017대한민국 탑리더스 대상’을 수상했다.


김 대표는 지난 13일 국회의사당 본청 3층에서 2017년 대한민국 탑리더스 대상 조직위원회가 선정한 ‘2017대한민국 탑리더스 대상’ 시상식에서 고객만족 친환경 농산물 분야에서 모범적인 리더십을 발휘, 대한민국의 역량과 위상을 높인 공로로 탑리더스 대상을 수상하는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무정면 성도리에서 위치한 광수영농조합은 지난 2008년 1월 설립해 2012년부터 메론·토마토·방울토마토·블루베리 생산농가와 매년 30~40억원 규모의 계약 재배를 통해 이를 선별·포장을 거쳐 상품화해 납품하는 산지직거래 유통전문 회사다.


그동안 광수는 한국 최대 유통기업인 이마트를 비롯 삼성웰스토리, CJ프레시웨이, 신세계푸드, 롯데푸드, 아워홈, 버거킹 등 식자재 회사에 직거래로 납품하는 등 안정적인 판로를 구축해 생산농가의 생활안정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 홈쇼핑시장에도 진입해 '녹색농장 멜론'으로 1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밖에도 일본, 대만, 홍콩에도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수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해 수출전문가를 채용하고 신선도 향상을 위한 시설을 개선해 2015년에는 3천만원어치를 수출했으며 2016년에는 수출액이 7억4천만원어치로 25배 이상 껑충 뛰었다.


올해 상반기에만 3억3천만원의 실적을 기록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수출유망 중소기업인증을 받았다.


또한 자연순환농법을 통해 양질의 영양가 높은 과일을 생산하기 위해 농약 대신 자체 연구소에서 식물영양제 ‘해와수’를 개발해 유기농업자재 공시를 취득했으며 계약농가에 전량 보급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국민건강 먹거리개발에 ‘토마론(멜론, 토마토)를 이용한 유산균 발효를 통한 조리용 소스개발’이 선정돼 2년 동안 7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담양군 1호 사회적기업인 광수는 불우시설에 성금 및 과일 기부, 인재육성장학금 후원, 독거노인에게 사랑의 연탄배달 등 이익만을 위한 조합이 아니라 더불어 사는 모습을 실천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광수는 대한민국 미래창조경영대상(시사투데이 주관), 대한민국 미래선도파워브랜드대상(스포츠조선 주관), 베스트이노베이션기업 & 브랜드선정(스포츠서울 주관), 고객감동 & TOP BRAND 대상(연합뉴스 주관)을 수상했다.


김현성 대표는 “이윤을 높이는데 얽매이지 않고 비용과 노동력이 더 들더라도 자연순환농법을 이용, 내 가족의 먹거리라는 생각으로 계약을 맺은 농가 모두가 과일을 재배하고 있다”면서 “수입농산물의 침범을 막고 고품질 안전농산물생산을 위해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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