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O 완전표시제 의무화’ 국회에 강력 요구키로

이정옥 군의원이 제270회 담양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학교급식에 GMO(유전자변형농산물) 식품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GMO 원료를 사용한 모든 식품의 ‘GMO 완전표시제 의무화’ 입법을 20대 국회에 강력히 요구키로 했다.
이 군의원은 “GMO식품이 안전성 여부를 철저히 검토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미 상용화되기 시작됐고, 글리포세이트라는 제초제 성분의 검출로 인해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등 GMO의 위험성과 현행 표시기준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교 학부모를 중심으로 학교 급식에서도 GMO 식품 퇴출운동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는 GMO 콩과 옥수수를 주원료로 하는 제품을 점진적으로 배제해야 하며, 지역에서 생산한 콩을 원료로 한 두부·가공식품 등 로컬푸드를 활용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학교에서는 영양교사가 주축이 된 TF팀을 구성해 Non-GMO 원료 사용과 수입 식재료 지양에 앞장설 것을 주문했다.
한편 GMO란 콩유전자 변형 농산물로서 일반적으로 생산량 증대 또는 유통·가공상의 편의를 위해 유전공학기술을 이용, 기존의 육종방법으로는 나타날 수 없는 형질이나 유전자를 지니도록 개발된 농산물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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