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개촉지구 8곳 기반정비 추진
담양군, 개촉지구 8곳 기반정비 추진
  • 김정주 기자
  • 승인 2017.11.0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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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억여원 투입, 도로 확포장·주차장·녹지 조성

 

내년 하반기 무렵이면 담양읍내 관광기반시설이 확충되고 산업 및 개발여건도 개선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여건이 갖춰질 전망이다.


담양군은 개발촉진지구 개발계획의 일환으로 371억4천만원을 투입, 담양일반산업단지 동쪽 진입로 확장과 창평슬로시티 주차장 조성 등 도로를 확장하고 주차장을 개설하는 8개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도로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금성면 금성리의 대나무 생태공원 진입도로 1.9㎞ 확장(49억2천만원), 담양읍 삼만리 담양 일반산업단지 동쪽 진입도로 0.7㎞ 확장(35억2천만원), 담양읍 만성리 담양관광지 연계도로 3.4㎞ 확장, 담양읍·수북면 첨단문화복합단지 진입도로 1.6㎞ 확장(41억원) 등 4개 사업이 추진된다.


또 주차장과 녹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는 담양읍 금월리 담양중앙주차장 조성(50억원), 담양읍 운교리 죽녹원 관광지기반시설 확충(22억원), 담양읍 객사리 관방제림 기반조성(42억원), 창평 슬로시티 주차장 조성(20억원) 등 4곳이 시행된다.


이들 사업은 전액 국비지원을 받아 추진되는 것으로 사업이 마무리되면 관내 읍면지역의 불균형 격차가 개선되는 것은 물론 농업과 관광, 경제와 문화 등 전반적인 영역에 활력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담양군은 2012년 6월 담양 개발촉진지구 지정 및 개발계획(안) 수립에 착수해 이듬해 국토교통부와 전남도와 사전협의를 진행했다.


이와함께 2013년 1월부터 전략환경영향평가협의회를 개최한 뒤 주민공람공고를 거쳐 4월에는 담양군의회 의견수렴과 담양군 계획위원회 자문을 받았다.


또 5월부터는 전라남도와 제안요청, 관련부서 협의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는 한편 국토교통부와도 승인신청,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했다.


이후 2014년 4월부터 사업실현성 검증을 위한 현장실사를 비롯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및 보고를 마치고 12월에 담양 개발촉진지구 지정 고시(국토교통부 고시 제2014-729호)를 받아 이에 따른 개발계획과 지형도면을 고시했다.


군 관계자는 “지형도면을 고시한 이후 박람회와 관련된 만성교차로 일부구간과 군청 뒤편 주차장 조성사업이 진행되기도 했지만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토지보상금이나 여러 가지 행정절차에 시일이 소요되는 바람에 전반적으로 사업의 진척이 늦어지게 됐다”며 “그동안의 행정절차들을 마무리하고 실시계획이 나오는 대로 사업을 추진해 지역의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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