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양군재향군인회(회장 조하영)가 향군 창설 65주년을 맞아 안보강연을 열고 북한의 연이은 핵도발을 규탄한 뒤 조촐한 자축행사를 가졌다.
담양군재향군인회는 지난 24일 재향군인회관에서 최형식 군수, 김정오 한국자유총연맹 군지회장, 6·25참전유공자회, 상이군경회, 무공수훈자회, 전몰군경유족회와 재향군인회 및 여성향군회 등 유관 기관·단체의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5주년을 자축하는 행사를 가졌다.
기념식에서 향군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형준 이사가 중앙회장 표창을, 황옥남 여성회 이사가 도회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또 봉산면재향군인회 김용구 회장, 담양군회 이덕수 이사, 담양군여성회 김성복 부회장, 담양읍여성회 범진례 회원이 군수표창을 받았다.
향군회원들은 양유술 광주전남 향군회 안보부장의 ‘북핵위기와 우리의 대응’이라는 주제의 안보강연을 경청한 후 대한민국 만세 삼창을 하며 북한의 연이은 핵도발을 규탄했다.
조하영 회장은 “지금은 북한정권의 연이은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으로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보가 위협받고 있는 6·25이후 최고의 안보위기”라며 “어떤 일이 있더라도 국가안보 최후보루로서 주어진 임무를 내실 있게 추진하면서 안보의 역군으로서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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