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선진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지역 내 음식점 35개소를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했다.
군은 지난 10월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기존 모범음식점과 신규 신청한 음식점을 대상으로 현지심사와 지정심사를 실시했다.
위원회는 선진 좋은식단 실천여부(화분비치, 입식테이블, 테이블 세팅지, 투명마스크 사용), 고객평판 및 민원발생 여부, 주방을 포함한 식당 구조와 청결위생 환경, 종업원의 친절서비스 등을 엄격하게 심사해 관내 683여개 일반음식점의 5%에 해당하는 35개소를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했다.
35개 모범음식점 중 올해 신규로 지정된 업소는 대사랑 season2·오얏리돌솥밥·원조제일숯불갈비·행복한임금님·호남숯불갈비·황금소나무(이상 담양읍)·소담퓨전한정식(봉산면)·퀀즈캐슬라연궁(남면) 등 8곳이다.
반면 지난해 모범음식점으로 선정됐던 들풀산채정식(고서면)·남도마당(남면)·떡갈비본가(담양읍)·승일식당(담양읍)·한방한재골하얀집(대전면)·꽃여울(대전면)·담양가는길에(봉산면)·김가네흑돼지(창평면) 등 8곳의 음식점은 최종 심사에서 탈락했다.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에는 앞으로 영업시설개선자금 우선융자, 군 홈페이지 게시 및 전국자치단체 홍보, 홍보책자 제작 배포, 상수도요금 30% 감면, 쓰레기봉투 구입비 지원, 각종 행사 시 모범업소 이용권장, 담양모범음식점 지정서 교부 및 표지판 제작 지원 등 각종 혜택이 부여된다.
군 관계자는 “모범음식점은 한국외식중앙회 담양군지부와 함께 모범업소 기준 적합 여부 등 철저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면서 “모범음식점에 대한 인센티브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관내 음식점들이 음식문화 개선에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관내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곳은 아래와 같다. ()는 주메뉴와 신규지정 여부.
◇담양읍
▲원조제일숯불갈비(대통밥·떡갈비, 신규)
▲대사랑 season2(퓨전한정식, 신규)
▲레이나cc클럽하우스(경양식)
▲신식당 (떡갈비)
▲오얏리돌솥밥(돌솥밥·삼계탕, 신규)
▲금수한방숯불갈비(숯불돼지갈비)
▲옥빈관(대통밥·떡갈비)
▲덕인관 (떡갈비)
▲송죽정(대통밥·떡갈비)
▲박물관앞집(대통밥·떡갈비)
▲구름다리(대통밥·떡갈비)
▲삼정회관(죽순나물밥정식)
▲호남숯불갈비(숯불돼지갈비, 신규)
▲행복한임금님(퓨전한정식, 신규)
▲황금소나무(퓨전한정식, 신규)
▲담주브로이(죽순소세지·떡갈비)
▲추성로1205가(퓨전한정식)
▲죽녹원식당(대통밥·떡갈비)
▲향교죽녹원(대통밥·떡갈비)
◇봉산면
▲담양애꽃(떡갈비·정식)
▲쌍교숯불갈비(돼지갈비)
▲달빛뜨락(떡갈비)
▲소담퓨전한정식(떡갈비, 신규)
◇고서면
▲대가(생선구이)
▲전통식당(전통한정식)
▲고서국밥(국밥·암뽕순대)
◇남면
▲수려재 (퓨전한정식)
▲퀸즈캐슬 라연궁(퓨전한정식, 신규)
◇금성면
▲맛선(생선찜·구이)
▲담양파라다이스(대통밥·떡갈비)
◇월산면
▲한상근대통밥집 (대통밥)
▲남도예담(대통밥정식)
◇수북면
▲감나무집(숯불돼지갈비)
▲수북회관 꿀꿀갈비(숯불돼지갈비)
◇대전면
▲병풍산방(쌈밥정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