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홍, ‘역사는 흐른다’ 출판기념회
박철홍, ‘역사는 흐른다’ 출판기념회
  • 김정주 기자
  • 승인 2018.01.1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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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문화회관, 군민·지지자 등 1천여명 호응

 

 

박철홍 도의원이 자신의 저서 ‘역사는 흐른다’ 출판기념회를 갖고 사실상 군수선거전에 돌입했다.
지난 12일 오후 5시 담양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기념회는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다가오는 6·13지방선거전에 대한 유권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660여석의 문화회관 대공연장 객석 대부분이 채워진 것은 물론 로비는 박 의원 지지자들과 유권자, 지방선거 출마예정자들이 인사를 주고 받는 풍경이 도처에서 연출되며 흡사 ‘만남의 광장’을 방불케 했다.

 

뜻 깊은 박 의원의 출판기념회를 축하하고자 이개호 의원, 김기성 군의회 의장, 전정철 도의원, 임명규 전남도의회 의장과 도의원을 비롯 각계의 인사들과 주민, 지지자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또 배기술 노인회장, 문경규 민선 1·2대 군수, 전이규 전 담양읍장 등 많은 지역 원로들이 매서운 추위를 무릎 쓰고 자리를 함께 하며 지역 후배의 앞날을 축원했다.


박 의원은 사드문제가 처음 불거지던 2014년 당시 중립외교를 추구했던 조선왕조 광해군 시대의 상황과 비슷하다고 생각하고 위기에 처한 사드문제의 현명한 해결을 바라는 마음에서 광해군의 중립외교에 대한 글을 써서 SNS에 올리기 시작했다.
이런 식으로 몇 편을 계속해서 쓰다 보니 재미가 붙어 170편 정도로 조선왕조 500년사를 모두 정리하게 됐다.


이번 출간된 부분은 고려말부터 대원군 시대 직전의 기간을 다룬 90편(600페이지) 분량 상편으로 박 의원 나름의 안목에서 현대 상황, 드라마, 영화, 소설 등과 비교하며 쉽고 재미 있게 기술해 ‘역사는 딱딱하고 고루한 것’이라는 통념을 깬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박철홍 도의원은 “비록 역사를 전문적으로 배우지는 않았지만 역사에 대한 학창시절부터의 관심과 틈틈이 공부한 것들을 책으로 엮어 내놓게 됐다”며 “졸작이지만 박철홍의 생각을 통해 과거를 되돌아보고 지혜롭게 미래를 대비하는 안목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개호 의원은 축사에서 “박 의원은 가장 앞자리에서 나와 함께한 동지로 의정활동에 바쁜 와중에도 틈을 내 방대한 내용을 집약한 서적을 출간했다”며 “박의원의 저서 ‘역사는 흐른다’를 통해 담양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바람직한 미래로 나아가는 길을 찾아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철홍 의원은 추운 날씨에 행사장을 찾은 청중들의 안전을 고려해 공식행사가 끝난 뒤 예정된 ‘작가와의 대화’시간을 전격 취소하는 통 큰 행보를 보였으며 이번에 출간하지 않은 나머지 80편 분량의 하편도 출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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