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까지 대금 5명, 피리 10명, 단소 5명

담양군이 대나무악기 연주자 양성교실 초급반을 추가 모집한다.
양성교실은 ‘대나무의 고장 담양’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군민 누구나 대나무악기 하나쯤은 연주할 수 있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고자 2014년부터 운영돼 매년 80명 정도를 양성해 왔다.
교실은 올해도 담양문화원 강의실에서 대금 월·수 오후 5~8시, 피리 월·금 6시30분~9시30분, 대금 월요일 7시~10시 일정으로 운영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악기는 본인이 구입해야 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8·9일 초급반 개강식을 열고 오리엔테이션을 가졌지만 대금과 단소반에 각 5명, 피리반에 10명의 결원이 발생해 오는 26일까지 추가로 신입회원을 모집하고 2월부터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신청은 담양군에 주소를 둔 군민이면 누구나 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팩스 또는 전자우편으로 하면 된다.
정균태 자치행정과장은 “군민들이 대나무악기 연주를 통해 문화예술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지속해서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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