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수 입지자 6명…네거티브 방지 정책선거 설문조사
담양군수 입지자 6명…네거티브 방지 정책선거 설문조사
  • 담양군민신문
  • 승인 2018.02.1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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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가 4개월여 남았습니다.


담양지역에서는 6명의 담양군수 입지자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각 입지자들은 이미 선거정국으로 돌입했습니다.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항상 군수로서의 자질 보다는 경쟁자의 악성루머를 퍼뜨려 반사이익을 노리는 시도가 있곤 합니다.


유언비어가 갈수록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는 뜻입니다.


벌써부터 입지자들과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경쟁자들의 네거티브를 퍼뜨리려는 조짐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담양군민신문은 각 입지자들과 관련된 네거티브 소재에 대해 소명의 기회를 사전에 제공해 이를 차단하고 깨끗한 정책선거로 이끌기 위해 설문을 기획하게 됐습니다.


설문내용은 공통질문으로 담양군 미래상의 구상, 군수후보로서의 강점과 당선시 1호 정책 등  2개 문항, 개별질문의 경우 시중에 떠도는 각 입지자들에 대한 네거티브를 소재 3개 문항으로 구성됐습니다.


설문 대상은 박균조 전 전남도 농정국장, 박철홍 전남도의원, 최형식 군수, 최화삼 전 담양군의회 의장 등 더불어민주당 3명과 김현석 새희망플러스 정책연구소장, 신동호 전남대교수 등 무소속 2명입니다. <정당 및 가나다순>


전정철 전남도의원은 중앙정치 상황의 가변성이 커 군수출마를 공식화 할 수 시점이 아니라고 판단해 본인의 의사에 따라 이번 설문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편집자주

 

더불어민주당 박균조 전 전남도 농정국장

<공통질문>
1. 군수로 입성한다면 임기 4년간 담양군의 미래상을 어떻게 구상하고 계십니까.
 ‘명품담양’을 만들겠습니다. 명품담양 =행복담양 +부자담양 입니다.  

  
정책공약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담양군민이 행복하고 부자담양이 되는 바람직한 지방자치 모습은 총체적 시스템 자치입니다. 저비용 고효율 자치입니다. 참여와 소통의 자치입니다. 공평한 분배 자치입니다.


선거가 끝나면 취임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남습니다. 우선 담양의 현안을 파악하고, 가칭 ‘담양 발전기획단’을 가동시키겠습니다. 민관합동으로 구성하니까 이상과 현실이 조화될 것입니다.


선거공약의 실천과 함께 타 후보의 공약도 선별해 수용할 것입니다. 미래 먹거리와 청사진을 만들어 실천하겠습니다.


군수는 군민의 일꾼입니다. 작은 일부터 잘 하겠습니다. 목소리를 경청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겠습니다. 제가 황소처럼 오직 담양을 위해 걸어가도록 지켜 봐 주시고, 격려해 주십시오. ‘군민이 행복한 새담양 시대’를 열어 가는데 헌신하겠습니다. 
 
2. 본인이 생각하는 군수후보로서의 강점과 당선시 1호 정책은 무엇입니까.
저는 대학원에서 지방자치를 연구했고, 30년간 그 현장을 지킨 ‘준비된 군수’라고 자평합니다. 33년의 공직 동안 단 한건의 잡음도 징계도 안 받은 청렴공직자입니다. 행정조직을 관리하는 능력을 갖추었습니다.


군수에 당선되면 외적으로는 선거로 갈라진 민심을 추스르고, 내적으로는 행정을 집행하는 공무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겠습니다. 마을과 현장을 돌면서 나온 군민의 목소리를 들어 장단기 담양 발전방향을 수립하겠습니다. 정책의 우선순위는 나중에 종합 판단할 사안으로 봅니다. 

<개별질문>
1.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등 행정경험이 풍부한데도 정작 담양군에서의 공직생활이 전무해 담양 현안에 취약하다는 여론이 있습니다.
저는 국가공무원에 입문한 이래 전남도청, 내무부(현 행정자치부), 강진군 등 지방과 중앙을 오가며 행정경험을 쌓았습니다.


제가 경험하고 맡은 일은 전부 지방행정 분야였습니다. 재난과 안전관리, 지방세정, 지방재정, 지역경제, 국제교류, 농업행정 등입니다. 

 
담양군에서는 공직으로 근무할 기회를 못 가졌습니다. 그 대신에 광역단체나 중앙정부에 근무하면서 더 넓은 시야를 길렀습니다. 미래를 내다보고 전체적으로 결정하는 큰 틀의 행정을 경험했습니다. 이 점은 특화된 장점입니다.  
 

담양군정은 종합행정입니다. 제가 도청이나 행자부에 근무할 때 어느 분야라도 연관이 됩니다. 공직에 근무하는 동안 곁에서 담양군정을 거들어 주었습니다. 정부예산, 정부표창, 공모사업 선정 등 일일이 열거할 수 없지만, 여러 차원에서 담양군정을 응원한 바 있습니다. 그러면서 현안을 파악했습니다.


중앙부처와 전남도청에 근무하면서 기획재정부, 행정자치부, 농림축산식품부 등의 인맥을 확보하고 지금도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런 자산은 재정적으로 취약한 담양군이 국비 예산을 확보하거나, 공모사업을 선정할 때 지원군으로서 작용하여 담양군정을 펴는데 크나 큰 도움이 되고 우군이 될 것입니다.


재경 담양군 향우회 사무국장으로서 담양과 향우들의 가교역할을 수행한 바도 있습니다. 공직을 퇴직하고 담양의 300개 이상 마을을 돌았습니다. 현안과 애로사항을 파악했습니다. 저는 담양군정을 펴는데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인맥이 좋고, 다방면의 경험을 거친 행정전문가이기 때문입니다.

2. 이개호 국회의원과 같은 면 같은 마을 출신으로 국회의원의 혜택을 기대하고 군수에 출마하려 한다는 말과 함께 타 지역에서 볼 때 거부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와 이개호 의원님과는 대전면 불태산 기슭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오늘날 까지 떼려야 뗄 수 없는 인연으로 살고 있습니다. 


고향에서 학교를 마친 우리는 서로가 공직에 입문하면서 인연이 더욱 깊어졌습니다. 전남도청과 행정자치부에서의 동고동락이 그 시절입니다. 이개호의원님은 행정의 달인입니다. 도청이나 행자부에 근무할 때는 저의 상사였습니다. 제가 행정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상사로서 많은 조언과 지도를 해주셨습니다.


이개호 의원님과 저는 불태산 기슭 작은 마을에 탯줄을 같이 묻은 이웃집 형·동생관계를 떠나 지방선거에서 서로가 전남지사 후보와 담양군수 후보가 되어 당선된다면, 지방행정을 잘 안다는 차원에서 볼 때, 담양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낼 거라는 의견이 있는 것도 듣고 있습니다.

3. 타 군수 입지자들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졸업 후 국가공무원에 입문해 33년여 동안 전남도청과 중앙부처를 오갔습니다. 도청에 근무하던 중 중앙의 일을 배우고, 더 넓은 시야를 기르고자 내무부에 전출을 갔습니다. 중앙에서 20여년 동안 다양한 행정경험을 했습니다.


담양에 올 기회는 적었지만, 중앙부처와 도청에 근무하면서 넓은 시야를 길렀습니다. 친구들과의 교류는 활발했지만, 선후배님을 뵐 기회는 한정적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2016년에 광주에 위치한 전남지방공무원 교육원장으로 발령이 나 주민 속으로 들어가고자 담양읍에 거처를 정한 뒤 승용차를 사용하지 않고 매일 대중버스를 이용해 출퇴근했습니다.


공직을 퇴직한 후에는 담양관내 300여 마을을 돌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앞으로 선거기간이 많이 남아 있으므로 더 많은 분들과 교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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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철홍 전남도의원

<공통질문>
1. 군수로 입성한다면 임기 4년간 담양군의 미래상을 어떻게 구상하고 계십니까.
담양읍 인구 3만, 전체 인구 7만, 소득 3만 불, 900만 관광객 시대로 '골고루 잘사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담양' 실현.
담양군청, 보건소, 여성회관을 담양대나무박물관으로 이전 행정기관은 행정기관대로 관광지는 관광지로 집적화하여  담양읍 재설계, 각 면의 특성을 살린 담양 다시 만들기를 통한 새천년 명품도시 조성.

2. 본인이 생각하는 군수후보로서의 강점과 당선시 1호 정책은 무엇입니까.
민선 3기 담양군수 비서실장, 재선 도의원으로서 익힌 군정을 잘 수행할 수 있는 핵심실무능력과 전남대 정치외교학과, 전남대행정대학원(석사)을 졸업해 이론까지 겸비한 '검증되고 준비된 담양군수'!


정치를 시작한 이래 단 한 번도 민주당을 떠나지 않았던 정치적 소신과 표 확장성, 공천 후 본선경쟁력!
1호 정책은 '갈등해소위원회 '와 '담양 군청 이전 기획단' 설치.

<개별질문>
1. 군정을 수행할 학습이 잘돼있다고 하면서도 언행과 처신 면에서 친화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친화력은 선출직에 요구되는 가장 중요한 덕목입니다. 자신을 표로 뽑아준 유권자에게 친근하고 다정다감한 관계를 맺고자 하는 것은 선출직이라면 누구나 추구하는 자세입니다.
이 지적은 저에게 참으로 억울한 부분입니다.


제가 친화력이 없었다면 민선 3기 비서실장을 역임하고 현재 두 번이나 도의원이 되어있겠습니까?
저와 같은 선출직들 이미지는 친소관계나 혹은 경쟁관계 측에 따라 편견을 가질 수는 있습니다.
저를 알고 있는 많은 사람은 정치인으로서의 저의 처신을 가식이 없고, 순박하며 솔직하다고 평을 합니다.


물론 제 성격이 올 곧은 면이 있고, 정의롭지 못한 일이나 잘못된 말을 들으면 참지 못하고 욱하는 경향이 있어 가끔 자기주장이 강하다는 지적을 받은 적은 있습니다.


특히 과거 민선 3기 비서실장으로 재직 시 생태도시 등 중요한 이슈에 대해 저의 소신을 피력했거나 지역 현안에 대한 논쟁이 있으면 젊은 혈기로 다소 강한 주장을 표현한 적이 있어 그런 오해를 받곤 했습니다.


어쩌든 정치인으로서 친화력에 문제가 있는 사람으로 비쳐 군민 여러분의 염려와 오해를 유발했다면 앞으로는 더욱더 노력하여 군민과 좀 더 가깝게 다가가는 정치인, 군민들과 함께 화합하며 소통하는 정치인, 민주적으로 지역 현안들을 풀어가는 인간적인 정치인으로서의 면모를 보여드리겠다는 것을 굳게 약속드립니다.

2. 최 군수 비서실장 출신으로 최 군수의 그늘에서 컸는데 최 군수를 극복해 홀로서기를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최형식 군수님은 저에게 인생의 선배로서 뿐만 아니라 정치적으로는 동지이자 스승과 같은 입장에서 많은 것을 지도해 주셨고, 또한 저를 정치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신 고마운 분입니다.


하지만 저는 지난 2006년 '담양군수 비서실장'을 끝으로 최형식 군수님과는 업무적 연관성이 없는 독립된 정치인 박철홍으로 활동해 왔습니다.


도의원은 법률에 근거한 독립된 헌법기관이며 담양군수나 그 누구로부터 어떠한 형태라도 관여나 영향을 받는 자리가 아닙니다.


저는 이개호 국회의원님이 도지사로 출마하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동시에 치르게 되리라 보았습니다. 그리고 최 군수님은 국회의원 쪽으로 방향을 잡으리라 확신했고 그 믿음 아래 오랫동안 담양군수를 준비해왔습니다.


저도 최 군수님이 군수에 출마하셔서 경쟁한다는 것은 부담이긴 합니다. 그러나 최 군수님이 국회의원 쪽을 포기하시고 담양군수 4선에 출마하신다면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정치라는 게 어차피 경쟁을 통해서 주민선택을 받습니다.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열심히 뛰어 건전한 경쟁을 통해  '청출어람'이라는 말이 헛말이 아니라는 것을 담양주민에게 보여 드리겠습니다.


최 군수의 그늘을 어떻게 극복할 것 인가의 지적에 대하여는 군수의 역할과 도의원의 역할, 그리고 정치의 생리를 조금만 더 이해하신다면 기우가 풀리리라고 믿습니다.

3. 도의원 활동을 하면서 도비가 수반된 사업에 대해 지인들을 배려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군수가 되면 이 같은 권한행사가 더욱 확산되지 않겠느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저는 지난 8년간 도의원직을 수행하면서 처음 듣는 말이며 또한 이 비슷한 말들마저 그 누구에게도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이것은 선거 때만 되면 난무하는 상대후보 흠집내기의 전형적인 모략선전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선출직들인 의원들이 지역을 위해 많은 예산을 따오고 그 예산을 제대로 쓰이게 하려고 주민의 여론을 청취하고, 관계 공무원, 지역주민 등과 상의하는 절차는 하나의 중요한 과정입니다.
그러다 보니 예산을 많이 따오는 우리나라 선출직 의원 중 이런 구설에 오르지 않은 인사는 거의 없을 것입니다.


저 또한 예산을 많이 가져오다 보니 이런 구설도 나오나 싶습니다.
분명히 말하지만 재선 도의원을 하면서 이런 문제에서 지금까지 구설에 오른 적이 없었습니다.
저를 염려하고 지지해주신 군민 여러분들께서 군수가 되면 특히 이러한 문제 등을 조심하고 진정한 위민행정에 매진하라는 충고와 격려의 말씀으로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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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최형식 담양군수

<공통질문>
1. 군수로 입성한다면 임기 4년간 담양군의 미래상을 어떻게 구상하고 계십니까.

첫째, 4차 산업혁명과 지방분권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천념담양을 생태와 인문학으로 디자인하여 ‘소득 3만불 인구 7만의 자립형 생태(정원)도시’ 조성에 집중하겠습니다.


둘째, 담양의 지도를 바꿀 수 있는 이러한 현안사업이 작품이 되어 ‘부자 군’이 될 수 있도록 현안사업 마무리와 미래 기반조성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1,000만 문화관광 도시와 농업소득 5,000만원 시대, 대안형 인문학교육 도시, 현세대와 후손의 먹거리를 위한 천년 기념사업을 통해 신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또한, 청년이 함께하는 벤처기업도시 조성과 풀뿌리 경제기반 및 담양 형 주민자치 모델을 통한 민주공동체로 군민 행복시대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특히, 서민과 농민, 소외계층에 대한 민생경제에 주력하여 군민의 소득 증대 및 삶의 질 제고를 위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민생분야 복지를 강화하겠습니다.

2. 본인이 생각하는 군수후보로서의 강점과 당선 시 1호 정책은 무엇입니까.
첫째, 다선의 경험과 경륜, 청렴성, 혁신적인 리더십, 강력한 추진력, 미래사회에 대한 예측과 일에 대한 열정은 담양발전을 위한 최고의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둘째, 우리 군이 생긴 이래 가장 많은 현안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정책의 일관성과 연속성을 갖고 단절 없이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는 것도 가장 큰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셋째, 문재인 정부와 민선7기는 임기를 함께 하는데요. 중앙정부와 당에 대한 풍부한 인맥 역시 제일 좋은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선 시 1호 정책은 4차 산업 혁명과 지방분권 시대에 민선 7기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군 조직을 신속하게 개편하여 농업을 비롯한 첨단문화복합단지, 담양읍을 비롯한 구도심 도시재생과 천년기념사업 등 현안사업을 연속성 있게 추진하여 담양경제를 살리는데 올인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군내버스 단일 요금제와 행복택시 확대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개별질문>

1. 2002년 민선 3기 군수에 당선됐다가 2006년 재선에 실패한 이후 민선 5기와 6기에 연이어 당선돼 총 3선을 지내고 있습니다. 3선 연임이 아니어서 한 차례 더 담양군수직 출마가 가능하지만 너무 오래한다는 말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국회의원에 출마하실 의향은 없습니까.

제가 걸어온 철학과 경험, 정책 비전은 국회의원으로서 고향 담양발전과 국가를 위해 누구보다 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려면 2월 13일 군수직을 사퇴해야합니다. 수많은 현안 사업을 추진하면서 하루에도 중요한 사업에 대해 순간순간 결재를 해야 하는 군수의 위치에서 군정을 뒤로하고 무책임하게 사퇴할 수는 없는 것 아닙니까.

저의 청춘을 바쳐왔던 군정이 더욱 소중했습니다.
그리고 군수 다선의 경험은 단점이 아니라 오히려 담양발전을 위한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능력이 없는 군수가 오래 하면 문제이지만 능력이 있는 군수가 혁신적인 리더십으로 정책의 연속성을 갖고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다면 그것 또한 담양발전을 위해 좋은 일 아니겠습니까.


우리나라도 민선 시대를 맞이하여 4선을 하는 단체장도 여러 명이 있고, 캐나다에서 2011년 90세로 12번째 연임에 성공하여 30년 이상 재직한 시장이 있었고 미국에서는 40년간 시장을 한 전설적인 단체장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웃 일본은 아예 3선 연임 제한이 없어 보통 10~20년간 정책의 일관성과 연속성을 통해 지역을 발전시킨 사례가 수없이 많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 다시 한번 군정을 맡아 일할 기회를 주신다면 현안사업 마무리와 중장기 미래 기반 조성으로 담양발전의 신화를 쓰고 싶습니다.

2. 최근 메타프로방스 사업이 대법원에서 패소하면서 향후 어떻게 전개될지 지역민들의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담양군이 대법원 판결로 중단된 '메타프로방스'조성 사업 재추진에 나섰지만 법원이 재인가처분 효력정지 결정을 내리면서 또 제동이 걸린 상태로 사업일정은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2~3개월 내 사업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메타프로방스에 대한 재인가 처분은 법적으로 어떤 하자도 없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내년까지는 모든 사업이 마무리되어 대한민국의 거점 유원지이자 관광지로서 거듭날 것입니다.

3. 농업에 종사하는 군민들이 대부분인데 산업과 민생보다는 담빛예술창고, 읍시가지 문화재생사업 등 문화예술사업으로 정책이 너무 치중된다는 여론이 있습니다.

농업 분야에서 담양군만큼 체계적으로 성과를 내는 지방자치단체도 많지는 않습니다.
‘대숲 맑은 담양쌀’이 전국최고의 브랜드가 되었고, 딸기 신품종 1,2,3호 개발해 수출하고 있고, 종묘수출기반을 조성했습니다.

블루베리 신품종개발과 동물위생사업소 설립, 브루셀라병 제로화, 한우 육종개발, 담양군농업기술센터 축산계 신설, 농업회의소와 중규모의 가공센터 추진, 국제 원예인증센터와 스마트 팜(Smart Farm) 교육장 유치추진과 농업의 신 6차 산업화 등 강한 농업 군을 만들기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다만, 상대적으로 문화관광 사업이 크게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농업이 소외되고 있다는 여론인 것 같습니다. 주요 농산물 최저가격 지원 등 더욱 농업에 힘쓰겠습니다.


읍시가지 문화재생 사업은 담양읍의 원도심을 살리는 차원에서 공모사업이나 국비를 확보해서 전개하는 사업들입니다. 담양군 공무원들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들입니다. 이러한 문화재생 사업이 농업과 융합해서 700만 관광객이 담양 농업의 주 고객이 되도록 유통망을 구축하여 농가의 소득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문화관광 사업은 농업을 살리기 위한 내수시장을 관내에서 확보할 수 있다는 큰 강점이 있습니다. 관광명소마다 특산품 매점과 주말시장을 열고 농협과 협력하여 로컬푸드 직매장을 만들어 농업소득과 연계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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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최화삼 담양새마을금고 이사장


<공통질문>
1. 군수로 입성한다면 임기 4년간 담양군의 미래상을 어떻게 구상하고 계십니까?

민선 6기를 지나오는 동안 지방자치의 주체인 지역민의 의사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 점이 있다고 봅니다. 이는 제왕적 리더십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담양을 어떤 방향으로 발전시킬 것인가 하는 것보다 지역민의 관심을 유발시키고 자발적인 참여의 풍토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풍토 속에서 군민 행복을 우선으로 하는 시책을 펼쳐 온 군민이 행복감을 만끽하는 담양을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2. 본인이 생각하는 군수후보로서의 강점과 당선시 1호 정책은 무엇입니까?

저는 자수성가형으로 실패하면서도 포기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가난한 소농의 아들로 태어나 학교도 나이가 들어 다녔습니다. 대학을 다니겠다는 꿈을 나이 오십이 넘어서야 실현했습니다. 꿈을 포기하지 않는 한 다소 늦더라도 반드시 성취하게 됩니다. 실패해도 결코 포기하지 않는 것이 내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 제 의견에 대해 너무 확신한다는 것이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단점은 내가 살아온 과정과 무관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나는 어려서부터 누구의 조언이나 조력도 받지 못한 채 스스로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결정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렇게 살아온 탓으로 스스로를 너무 믿게 된 것 같습니다. 최근 또 다른 행보를 하면서 세상을 살아가는 큰 지혜는 내가 아닌 나와 동행하는 주위사람들에게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당선시 1호 정책관 관련해서는 지역을 어느 방향으로 발전시킬 것인가 하는 것은 1호, 2호 순서를 매길 수 없이 모두 중요합니다. 굳이 1호 정책을 말하자면 ‘군민화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랜 동안 특정인이 군정 책임을 맡으면서 알게 모르게 민심의 골이 깊이 패여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군정의 동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가화만사성이라고 했습니다. 군민화합이 이루어지면 어떤 사업도 만사형통으로 잘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개별질문>
1. 정상적인 학교진학을 하지 못해 군정을 잘 수행할 수 있을지 등 학력문제에 대한 말이 많습니다.

정상적이지 못하다는 말에는 모순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학령기에 학교에 다니지 못한 것을 비정상이라고 보는 것은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었고, 부모님이 일찍 타계하는 바람에 가장의 역할을 해야 하는 등의 문제로 공부하는 시기를 놓쳤습니다.


그러나 배우겠다는 희망을 버린 적은 없습니다. 그래서 나이가 들어서야 주경야독으로 고등학교와 대학을 마쳤습니다. 대학에서는 저의 직업과 관련이 있는 경제학 전공을 했습니다. 오래도록 열망했던 일이라서 학교에서는 모범생이라 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군정 수행이 학벌로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경험처럼 좋은 공부는 없습니다. 저는 나름으로 다양한 경험을 했고, 주위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많습니다. 저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가들의 조언을 경청한다면 군정 수행에 어려움은 없다고 봅니다.

2. 정치를 시작하면서 줄곧 민주당 당원생활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공천이 여의치 않을 경우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이란 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저는 정당활동을 시작한 이래 단 한 차례도 당적을 바꾸거나 무소속이 된 적이 없습니다. 지역의 토박이 민주당원이라고 자부합니다. 앞으로도 민주당을 떠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무소속은 제 사전에 없습니다. 저의 충심을 잘 알고 계시는 민주당 당원과 지역민들이 저를 선택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많은 분들이 민주당 당원으로 활동해 달라고 저에게 기회를 주실 것입니다. 당당히 민주당 후보로 출마하겠습니다.

3. 유권자들은 지지세력이 상당한 것으로 인정하면서도 이를 표로 이어지게 하려면 조직을 관리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선거에서 당선되기 위해서는 탄탄한 조직이 있어야 한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알고 있습니다. 오래 전부터 끈끈하게 유대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제 주위에 많습니다. 그런데 전략 상 조직을 노출시킬 수는 없습니다. 때가 되면 깜짝 놀랄 만한 조직이 수면 위로 올라올 것입니다. 기대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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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김현석 새희망플러스 정책연구소장

<공통질물>

1. 군수로 입성한다면 임기 4년간 담양군의 미래상을 어떻게 구상하고 계십니까.
새로운 시대는 새로운 인재를 필요로 합니다. 4차혁명 시대는 시대를 앞서갈 비전을 갖춘 인물이 필요 합니다. 제가 군수가 된다면 젊은 지도지로서 서울에서 경험한 강남의 행정과 담양의 고유한 가치인 청정 인문학적 가치를 접목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사람 사는 담양’을 만들고자 합니다.

 
담양은 광주라는 대도시를 곁에 두고 관광과 생산 배후도시로서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갖고 있습니다. 가사 문화를 꽃피운 인문학적 고향이기도 합니다. 광주를 대신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조할 프로젝트를 저는 갖고 있습니다.

2. 본인이 생각하는 군수후보로서의 강점과 당선시 1호 정책은 무엇입니까.

4차 혁명시대를 대비한 사람사는 ‘창조적 담양 만들기 프로젝트’입니다. 4차 혁명을 이끌 담양 프로젝트는 인공지능시대에 맞게 누구나 찾고 싶어 하는 청정한 산업마을을 만들어 보고자 합니다.

급격히 고령사회로 접어든 시대는 기존 산업화 논리로는 맞지 않습니다. 최소한 인공지능이 농업을 하고 관광을 하고 안내 하는 깨어있는 산업이 마을과 사람을 이어나가야 합니다. 여기에는 물리적 거리가 필요 없습니다.

다가올 4차 산업시대 담양은 서울 대기업과 지자체 등과 연계해 깨끗한 이미지를 계승하면서 새로운 창조적 마을 100개 프로젝트로 승부를 걸고자 합니다. 각 마을마다 특색을 갖추면서 선진화된 기술을 접목할 계획입니다.

<개별질문>

1.지역사회에 이렇다 할 공헌을 한 게 없는 사람이 불쑥 군수선거에 출마하는 것은 지역사회를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저는 뼈속까지 담양인 입니다. 담양 토종으로서 대한민국 정치 1번지 강남 한복판에서 선출직 의원을 지냈습니다. 강남은 한국 정치와 행정, 경영, 교통, 환경, 교육, 복지 등에서 누가 뭐래도 최첨단화 돼 있습니다. 여기에서 경험하고 배운 첨단 행정과 가치를 젊은 패기로 고향에 심어보자 감히 군수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지역사회에 뿌리 내린 우물안 개구리식 사고로는 더 이상의 발전은 없습니다. 지금 담양은 기로에 서있습니다. 고령화로 인해 소멸하는냐 패기와 소신을 지닌 리더를 발굴해 지속 가능한 미래 첨단 고을로 변하느냐는 기로에 서있다고 봅니다.

저는 젊은 지도자로서 담양의 고질적 편가르기식 행정이나 탁상 행정은 과감히 끝내겠습니다. 담양 밖의 시각에서 미래를 보고 도전해온 젊은 차세대 주자로 담양 군민이 현명하게 선택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2. 민선 4기 군수선거 때 어느 후보가 본인의 당선보다는 특정인을 흠집 내고자 출마한 적이 있는데 소장님도 이번 선거에서 특정인을 낙선시키는 역할을 하기 위해 출마한다는 설이 팽배한 것 같습니다.
특정인을 흠집 내려고 강남 텃밭을 버리고 고향을 찾는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그럴 시간도 여유도 없습니다. 오직 깨끗한 정치로 고향 발전에 기여해 보려고 고향에 내려 왔습니다. 좁은 지역에서 편가르고 나눠서 무슨 희망이 있겠습니까.


저는 당당함과 공정함을 잃지 않는 새로운 지도자가 되고 싶습니다. 고루 잘사는 담양을 만드는데 저 같은 때묻지 않은 정치 신인이 필요한 시대 아닌가요. 기회는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워야 한다는 시대정신에도 김현석은 최고 적임자 입니다. 믿고 맡기셔도 됩니다.

3. 뚜렷한 경력을 보면 서울 기초의원, 한국자산공사 근무뿐으로 알려져 있는데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복잡다기한 현상을 처리해야 하는 군수직을 젊음과 패기만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하는데 젊고 참신한 새로운 마인드가 훨씬 유리 합니다. 서울의 기초의원과 한국자산공사를 거치면서 사람 사는 방식은 똑같다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것은 역지사지로 사람과의 관계를 조절해내는 능력 정도로 정의하고 싶습니다.


저는 강남 기초의원과 한국 자산관리공사 노조 일을 맡으면서 누구보다 이해 갈등을 조절하는 최일선에서 일해 왔습니다. 담양군민이 바라는 이해관계를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 제가 세대간 갈등과 지역간 갈등을 조정하고 소모적 논쟁을 끝내는데 오히려 이해관계가 전혀 없는 제가 유리하다고 믿습니다. 담양이라는 좁은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갈등은 이미 위험수위 입니다.

이는 담양군민이라면 이구동성으로 말합니다. 저야말로 담양인 누구에게도 신세 진 일도 없으며 이해관계를 나눈 일도 없습니다. 오직 신세를 졌다면 담양군민에게 아직까지 저를 키워준 은혜를 갚지 못했을 뿐입니다. 제게 기회를 주신다면 반드시 분골쇄신 해서 새로운 담양을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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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신동호 전남대교수

<공통질문>
1. 군수로 입성한다면 임기 4년간 담양군의 미래상을 어떻게 구상하고 계십니까?

생산과 소비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인구문제와 지역산업의 발전에 의한 경제문제를 해결하는 일이 담양군의 당면 과제입니다. 이 당면 과제를 풀기 위해 저는 친환경 생태도시 속에 학생·학부모·교사와 지역사회가 행복한 교육도시, 농림축산인이 행복한 친환경 농림축산도시,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예술?체육복지도시를 담겠습니다.


저는 젊은 세대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교육을 맡길 수 있는 명품유치원, 명품학교를 육성하는 쪽으로 지역 교육환경을 재정비하고, 지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평생학습·평생교육의 장을 실현해 인구 유입을 도모하겠습니다.


대나무자원은 더이상 산업화하기가 어려워 대나무산업으로 지역경제를 견인하기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저는 지역 농림축산업을 새롭게 산업화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습니다. 그리고 군민의 삶의 질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예술·체육복지가 실현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무리 바빠도 텅 빈 벌판에 둥지만 매달아 새들을 모을 수는 없는 일입니다. 먼저 먹이가 풍부한 우거진 숲을 조성해준다면, 온갖 새들이 스스로 모여들어 저마다 둥지를 틀고 행복하게 살아갈 것입니다. 저는 담양군을 교육과 친환경 농림축산업 중심 도시로 만들어 우리 국민 모두가 와 보고 싶고, 살고 싶은 행복한 도시로 만들고 싶습니다.

2. 본인이 생각하는 군수후보자로서의 강점과 당선 시 1호 정책은 무엇입니까?

저는 30년 이상 대학에서 경력을 쌓은 교육·농업·축산·수의(약리?독성) 분야의 전문가입니다. 더욱이 지금까지 줄곧 담양에 살면서 지역 내 학부모 및 농림축산인들과 교류해왔으며, 제 자식 셋도 모두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에 보냈습니다. 또한 수십년간 각종 단체 회장, 임원, 회원으로서 지역민과 함께 생활속 지역활동을 해왔습니다. 따라서 어느 후보보다 지역민과 직접교류가 많은 것이 강점입니다. 


담양군의 가장 시급한 일은 인구와 경제문제의 해결입니다. 따라서 담양을 학생, 학부모, 교사와 지역사회가 행복한 교육도시와 농림축산인이 행복한 친환경 농림축산도시로 만들어 인구와 경제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겠습니다. 
① 학생, 학부모, 교사와 지역사회가 행복한 교육도시
- 젊은 세대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교육을 맡길 수 있는 명품유치원, 명품학교 육성
- 지역민의 평생학습·평생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평생교육을 담당할 기구 신설
- 남녀노소 누구나 자신의 목적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도서관의 기능 확대
- 마을도서관 건립 및 이동도서관 운영
- 성장기 학생들의 정서 교육과 창의력을 키우기 위한 ‘창의력 생태학교 만들기’
- 국제적 감각을 겸한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글로벌 인재육성 장학재단’ 설립
- 교육환경 재구성을 위해 교육관련 지원 행정 조직 확대
- 학교와 지역사회가 서로 소통하도록 만들겠습니다.
②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해 농림축산인이 행복한 친환경 농림축산도시
- 농림축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 ‘농림축산물 명품 브랜드’ 개발
- 지역 실정에 맞는 부가가치가 높은 생산 품목 개발(약초와 야생화 산업화, 기능성 건강식품의 산업화 등)
- 농업기술센터의 기능 확대
- 농림축산관련 대학 연구소 유치
-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기구 신설
- 축산 분뇨 처리시설(퇴비 생산시설) 확충
- 축사 환경 및 시설 현대화 지원
- 농촌 체험마을 조성
- 지역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완성하겠습니다.

<개별질문>
1. 4년 전 선거에서 5% 정도의 지지를 받았는데 이를 극복할 만한 지역활동을 해왔다고 생각하십니까?

새롭게 깨끗한 정치를 해보겠다고 나선 맨손의 무소속 신인에게 5% 지지율은 결코 낮지 않았습니다. 자신들의 이해관계를 떠나 오직 청렴한 지역정치를 꿈꾸며 순수한 마음을 끝까지 모아 주신 지지자들의 열망이 저를 선거에 지고도 이기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저는 선거만 다가오면 마을회관이나 관광버스에 나타나 지지를 호소하는 정치적 지역활동은 진정한 지역활동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저는 담양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고향에 살면서 수십년간 각종 친목 모임, 시민사회봉사단체, 초등학교 총동문회, 중학교 총동문회, 지역동우회, 지역산악회, 하키협회 등 체육관련 단체, 지역신문사 등에서 단체 회장, 임원, 회원으로서 지역민과 함께 꾸준히 생활속 지역활동을 해왔습니다. 

2. 선거를 치를 만한 지지세력을 확보하고 계신지요?

우리는 잘못된 대통령을 탄핵시킨 촛불혁명을 이끈 민심을 보면서 이제 유권자들이 더이상 거대 적폐권력 앞에 기죽지 않고 싸워 이길 수 있다는 희망을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그 적폐가 중앙정치에만 있는 게 아니라 지방정치의 지방권력에도 그보다 더 심하게 얽혀 있을 수 있다고 상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에게는 깨끗한 선거를 통해 가장 청렴한 후보자를 선택해야 하는 일이 선거에 임하는 시대정신으로 남았고, 정치인의 청렴성이 유권자들의 시대적 요구가 되었습니다.


저는 유권자 여러분과 함께라면, 지방권력을 손에 넣고 자신과 공생 조직의 이익만 챙기는 적폐와 맞서 싸울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또한 선거에 임하는 시대정신을 공유하는 많은 분들이 이번에 저와 함께 선거를 치르기로 했습니다. 


더하여 현 세대를 넘어 우리 후세대에게 희망과 행복을 줄 수 있는 깨끗한 지방정치를 위해 함께 가고 싶은 유권자들을 위한 문을 활짝 열어 놓고 있습니다.

3. 집권여당의 지지율 고공행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무소속 군수로서는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데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의견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군수를 뽑는 선거와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는 달라야 합니다. 지방의원과 군수 무공천은 이미 18대 대선 당시 3후보의 일치된 공약이었습니다. 정당 공천의 폐해를 인정한 그 약속이 아직까지 지켜지지 않고 있는 데는 지방의원과 군수를 종처럼 부리려는 오만한 정당과 국회의원들이 있습니다.


우리 온 국민은 지난 정권을 심판하는 가운데 기존 정치인들이 얼마나 자신들 기득권과 특권 지키기에만 급급 해왔는지 참담한 심정으로 지켜보았습니다. 진정한 적폐 청산을 위한 선거개혁 우리가 함께 시작해야 할 때입니다.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당 간판만 보고 찍어주는 투표 이제 그만해야 합니다. 후보자가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는지, 그 사람이 그 자리에 맞는 능력 있는 사람인지 꼼꼼하게 따져 인물과 정책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민주정치의 권력은 유권자에 있어야 합니다. 유권자의 권익을 지키기 위한 풀뿌리 지방정치의 발전 없이는 민주정치의 발전도 없습니다. 당선에 유리한 정당만 저울질하고 이당 저당 들락거리는 철새 정치를 하는 이들에게 지역 발전을 맡겨서는 안 될 것입니다.   


특히 현 정부가 자치분권을 강화하겠다고 나선 이 마당에 지방정치 발전 없는 지역발전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정당과 지역 국회의원 등의 갑질 없는 지방정치야말로 지역발전의 시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원래 우리나라 지방정치는 무보수?명예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군수부터 이를 실천해 청렴한 군정을 수행하는 것이 유권자와 함께 가는 지방정치의 출발입니다. 돈으로 시작해서 돈으로 끝을 보는 부패한 정치 이제 유권자의 힘으로 끝장내야 합니다. 저는 유권자 여러분의 권익을 지키는 데 앞장서서 우리 지역을 발전시키는 지역 군수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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