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이 행복한 새담양 시대 열겠다”

박균조 전 전남도 농정국장이 6·13지방선거에서 군수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균조 전 국장은 지난 5일 담양문화회관 소회의실에서 “군민이 행복한 새담양 시대를 열어가고자 한다”며 “지방자치를 연구했고 30년간 현장을 지킨 준비된 군수후보로서 상머슴이 돼 작은 일부터 담양을 위한 일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담양은 지방정부 시대와 새천년 담양이 동시에 진행중으로 저출산·고령화, 청년실업, 중심지상가 침체, 교육여건 악화 등 문제를 안고 있다”면서도 “농업과 관광, 문화라는 3효자와 최상의 주민자치정신이라는 희망도 가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자신을 ‘지방정부 시대의 적합자’로 소개한 그는 “지방정부 시대에는 검증을 받은 새로운 사고의 행정경험이 풍부한 사람이 선수로 뛰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농정통’으로서 6차산업화와 식품가공 등으로 담양농가의 소득을 늘리고, 지역경제 살리기 전문가로서 담양의 숙박·식당·운수업을 살려내겠다는 약속도 제시했다.
특히 군민이 행복해지고 부자담양이 되는 바람직한 지자체 모습으로 ▲관광객이 찾아와 머물다 가는 성과물 창출에 초점을 맞춘 총체적 시스템 자치 ▲행정비용은 줄이고 주민서비스를 늘려나가는 저비용 고효율 추구 ▲주민의견을 귀담아 듣는 참여와 소통행정 ▲특정인이 대우받지 않고 주민에게 이익이 균분되는 공평한 배분에 중점을 두겠다는 청사진도 내놓았다.
이밖에도 중앙정부와 지방행정을 두루 경험한 행정전문가로서 중앙과 지방정부의 인맥을 활용하는 것을 비롯 공직자들에게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사전연습과 심사위원, 심사항목 등에 대한 사전 정보수집은 물론 핵심을 꽤는 요령 등의 성과를 내게 하는 리더십 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