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 보건복지, 경제활성화 부문
담양군이 지난달 30일 광남일보가 주최한 ‘2018 광주?전남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문화관광, 보건복지, 경제활성화 등 3개 부문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지방자치경영대상’은 광주·전남 27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행정서비스, 창의·혁신, 문화·관광, 보건·복지, 경제활성화, 안전·환경, 인적자원육성 등 7개 부문에서 성과를 보인 지자체에게 주는 상이다.
담양군은 관광과 생태도시를 연계한 문화관광 융합도시에 ‘담양다움’의 특성화 전략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전국 최초로 인문학교육특구로 지정되면서 인문학으로 미래 천년을 디자인하는 기반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먼저 담양죽녹원을 관광인프라로 구축, 2년 연속 700만 관광시대를 실현했으며, 대나무축제는 2017~2018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최우수축제에 선정됐다.
죽녹원은 2015~2018년 4년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지난 2016년 전남관광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인문학과 연계한 가사문학의 대중화를 위해 매년 전국가사문학 학술대회 뿐만 아니라 죽녹원 인문학 산책, 누정가사 문학기행, 풍류남도나들이 상설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면서 역사와 문화의 보존·발전에 힘을 쏟고 있다.
담양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공동체 조성을 위한 시책을 추진하는 등 보건복지 부문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졌다.
지난 2014년 ‘담양군 자원봉사단체협의회’ 설립 및 운영으로 지역사회 참여와 나눔의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시켜왔다.
또한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더불어 따뜻한 생산복지와 100세 시대 군민 건강관리고 건강한 행복담양을 실현에 매진해왔다. 지난해 임신 및 출산환경 조성으로 전남도 저출산 극복기관평가에서 ‘우수시군’에 선정된 바 있다.
담양군은 문화관광분야와 함께 경제 활성화 부분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추진해온 ‘풀뿌리공동체 디딤돌사업’은 주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삶터에서 실현할 수 있도록 공동체 구성부터 운영까지 필요한 교육, 컨설팅, 사업지원 등을 통합한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담양군 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는 풀뿌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공동체의 활성화와 관련해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현재 마을기업은 물론,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소규모 창업공동체를 포함한 총 61개소의 지역기업이 균형 있게 성장을 추구, 지역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최형식 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 여러분과 700여 공직자가 함께 일궈낸 소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미래천년 담양’에 두고 담양다움의 특색을 살려 ‘더 좋은 경제 행복한 복지 실현’을 위해 모든 역량을 모아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