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균조 전 전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이 최근 관내에서 회자된 ‘군수출마 포기’ 관련 소문에 대해 “풀어진 구두끈을 동여메고 담양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제 본래의 길을 힘차게 걷겠다”고 밝혔다.
박 전 국장은 지난 5일 보도자료를 내고 “갑작스럽게 아내의 건강 악화로 고민 끝에 예정된 출판회를 취소한다고 알리게 됐는데, 다행히 아내의 건강이 회복돼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게 됐다”며 군수 출마의지를 다졌다.
박 전 국장은 지난 2월5일 담양군수 출마를 선언한 뒤 3월3일에는 고향에서의 어린시절, 33년의 공직 생활에서 얻은 소중한 경험, 담양 미래 비전 등의 내용을 담은 저서 출판기념회를 계획했었다.
박 전 국장은 “잠시나마 혼란스럽게 해드려 정말 죄송하다”며 “군민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신의를 지키고, 더 땀 흘리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담양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