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미래가 있는 새로운 담양만들기에 역량 바치겠다”
전정철 도의원이 6·13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군수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전정철 의원은 지난 8일 동산병원 옆 구 현대자동차 담양영업소 건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변화를 열망하는 군민들과 함께 새로운 담양을 만들고, 소통과 화합 속에 꿈과 미래가 있는 새로운 담양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바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정철 의원은 무소속 후보로 출마하는 것에 대해 “국민의당을 탈당한 입장에서 새로운 정당을 물색하기보다는 무소속 후보로서 직접 유권자들의 심판을 받겠다는 각오에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강점에 대해 “담양군의회 의원을 2번 하면서 부의장 2년, 의장 4년의 기간 동안 소신과 열정으로 최선을 다한 것은 물론 도의회에서도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상임위원과 예산결산특위 위원장을 역임하며 풍부한 의정경험을 쌓았다”며 “의원이 되기 전에는 회사를 운영하는 전문경영인으로서 다양한 사회활동을 했던 경험들을 살려 소통과 화합 속에 변화를 바라는 군민들의 열망에 부응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담양을 발전시킬 9가지 밑그림으로 ▲주민소득 증대를 최우선순위에 두고 농민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개발과 예산의 확대 편성 ▲쇠퇴해가는 중앙로를 말끔히 정비해 구도심 활성화 도모 ▲담양읍 음식물폐기물처리공장 매입으로 악취 없는 담양 실현 ▲군청사 신축기금을 활용해 군청사 신축 이전 ▲도민체전 유치로 체육시설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 스포츠 시설의 전반적인 기반 확충 ▲출산장려금 확대 ▲오지마을 주민 위한 행복택시 확대실시 ▲농촌형 태양광발전소 확대를 위한 행정지원 강화로 안정적인 군민소득원 확보 ▲그린벨트 해제 지역 내 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역간 균형발전 도모를 제시했다.
그는 “추상적인 공약보다는 실현가능한 공약들을 내놓겠지만 이 공약들을 이행하기 위해서는 군민간의 소통과 화합이 최우선돼야 한다”며 “생각과 이상이 다르다고 해서 배척하지 않고 담양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누구라도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구하겠다”고 말했다.
전정철 의원은 “다함께 더불어 잘살 수 있는 사회를 담양의 모든 군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며 “소통과 화합, 변화를 통해 꿈과 희망, 미래가 있는 담양을 반드시 군민 여러분과 함께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전 의원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군민들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출판기념회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