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거티브 선거운동은 적폐…협치군정 상설화”

김현석 새희망플러스 정책연구소장이 6·13지방선거에 담양군수 도전을 공식선언했다.
김 정책연구소장은 지난 9일 담양문화회관 소회의실에서 지지자와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정치신인으로 오직 주민만을 바라보고 화합과 담양발전에 앞장서겠다”며 군수 출마배경을 이같이 밝혔다.
김 소장은 “담양의 적폐 중 적폐는 서로 헐뜯고 깎아 내리며 당선만 되면 그만이라는 후진적 선거문화”라고 지적한 뒤 “후진적 선거문화를 극복하고 새로운 선거문화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4차 혁명시대를 이끌어갈 새로운 인물인 자신이 적임자라고 생각해 출마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네거티브 선거를 지양하고 실현 가능한 정책적 대안을 가지고 선거에 임할 것이며 타 후보를 헐뜯고 깎아 내리는 선거운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 시각부터 당선을 위해 상대를 헐뜯는 네거티브 선거전을 하지 않겠다”는 ‘클린 선거’에 다른 후보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김 소장은 이날 “담양 발전의 10대 공약과 함께 전국 최초로 지방정부와 주민들이 함께 인사와 예산을 협의하는 협치군정를 만들고 주민과의 대화를 상설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그는 “중앙에서 경험한 행정과 담양의 고유한 가치인 청정 인문학적 가치를 접목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4차 산업의 혁명지로 주민의 일과 삶을 조화시키는 ‘워라벨 담양’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면서 “여기에 청년이 꿈을 키우고 어르신 복지와 꿈나무 교육이 적절히 조화를 이룰 수 있는 4차 산업으로 무장한 ‘창조적 고을, 담양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봉산면 기곡리 출신인 김 소장은 한국자산관리공사 노조 수석부위원장, 서울 강남구 의회 의원, 18대 대통령 선거 문재인 후보 중앙선대위 청년위원회 팀장, 민주통합당 전국 청년위원회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