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창평시장 일원…“2주 이상 기침땐 결핵 의심”
담양군보건소가 제8회 결핵 예방의 날 및 결핵 예방주간(19~25일)을 맞아 전통시장 일원에서 결핵예방 거리캠페인을 전개했다.
지난 20·22일 창평 전통시장과 담양 전통시장 일원에서 열린 캠페인에서는 결핵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물품과 리플릿이 배부되고 결핵 예방 생활수칙 등이 안내됐다.
결핵은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과 재채기 등을 통해 호흡기로 감염되는 질환이다.
환절기에는 감기로 인한 호흡기 질환자가 증가하는데 감기로 오인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특별한 원인이 없는데도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면 결핵의 가능성을 의심해 봐야 한다.
또 예방과 전파방지를 위해서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는 ‘기침 에티켓’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기침예절 실천수칙 준수는 물론 결핵이 의심되는 증상을 보이면 가까운 보건(지)소를 방문해 무료 결핵 검진을 반드시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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