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유치 환경 조성-서민경제 활력

유망 中企 육성, 농공·산업단지 조기분양 심혈
경로당 LED 교체 등 서민층 에너지복지 확대
드론 전문인력 양성 일자리 창출, 노동력 대체
첨단복합단지 주변마을 도시가스 우선 공급

지역경제과는 정책목표를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경제시책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유망중소기업 육성과 친환경 농공단지 조기 분양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군민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대중교통체계 확립으로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두고 이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지역경제과가 올 한해 추진하는 주요 시책들을 알아본다.

＃서민층 에너지복지 확대
서민층이 에너지를 사용하는 비용을 절감시켜 경제적인 이익을 주고 취약계층의 생활여건도 개선해 노후시설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에너지 복지정책을 추진한다.
전력효율 향상, 가스시설 개선, 가공배전선로 삼상화, 신재생에너지 보급 등 4개의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경로당 178개소와 일반가구 100세대의 전력효율을 향상시키고자 2억3천700만원을 들여 전등을 LED로 교체한다.
가스시설은 9천만원이 투입돼 350가구의 가스배관을 교체하거나 타이머콕을 설치하며, 가공배전선로는 3천만원으로 4개소를, 신재생에너지는 1억4천만원을 투자해 100채의 주택에 태양광이나 태양열, 지열설비를 지원한다.

＃중소기업 활성화 위한 소통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지원하기 위한 소통행정으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기업체 근로자의 사기도 진작시키는 긍정적인 기업정서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중소기업의 판로촉진을 위해 2천만원을 투입해 전시회에 참가하는 10개 기업체에 기본부스 임차료, 시설구축비를 지원하고, 2억8천만원을 투자해 농공단지의 노후화된 기반시설을 정비한다.
또 연간 6회(분기별 4회+수시 2회)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근속장려 보조금도 지원(30명)한다.
이와 함께 외국인근로자(130명)의 담양문화 체험행사 지원, 전남도중소기업진흥원을 통한 저금리 융자 및 이자지원 알선, 구인난 해결을 위한 지역 고용노동관서와 매칭 추진, 지역수요 맞춤형 연구개발 등 다양한 지원책이 도입된다.

＃드론 활용 일자리 플랫폼 구축
4차산업의 핵심분야로 각광받는 드론 전문인력을 양성해 노동력 부족을 대체하고 드론체험 관광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남형 동행일자리사업이라는 명칭으로 추진되며 도비와 군비가 각각 절반씩 투입된 10억원으로 전문가 양성과 교육·체험장 등을 운영한다.
전문인력은 50명을 대상으로 드론이론 종합교육, 드론조립과 비행조종 실습, 안전교육을 실시해 40명 이상을 수료시키고, 이 가운데 35명 이상을 취업에 이르게 한다는 복안이다.
또 대마무박물관 옆 유휴농지 2만㎡에 다목적 드론 교육·체험장을 운영해 단계별 체험장 및 드론 경주장으로 사용하며, 드론과 연계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서비스 일자리도 창출한다.

＃친환경 도시가스 공급 확대
첨단문화복합단지 등 대단위로 조성되는 단지와 주변마을에 친환경 도시가스를 우선적으로 공급한다.
올해에는 첨단문화복합단지 앞 2.7㎞를 비롯 수북면 가산·두정·주평리 11.3㎞, 도시가스 공급 사각지대 2㎞가 진행된다.
이를 위해 주민설명회, 군비부담률 조정 등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담양군과 해양도시가스가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급에 필요한 보조금 교부 및 수용가 조사와 세부 실시설계를 4월까지 마치고, 5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12월까지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교통시설 정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군민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교통시설의 설치와 정비, 교통약자의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의 설치와 유지보수,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교통범죄 예방 단속장비 설치 등이 추진된다.
대중교통 편의를 위해 농촌버스 승강장과 표지판을 20개소(승강장 10, 표지판 10)를 설치하고, 10개소의 버스정보 안내시스템(BIMS)을 관리하며, 55개소의 신호등을 관리해 원활한 교통소통을 도모한다.
또 교통약자를 위해 담주·남면초 2개소의 어린이 보호구역 스쿨존을 개선하며, 교통사고 위험지역 100개소의 교통안내 표지판을 정비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신호 시설물 7개소(제어기 2, 신호등 3, 경보등 2)를 설치한다.
이와 함께 교통범죄를 예방하고자 경찰서와 협의해 2개소의 CCTV 성능을 개선시키고, 신호과속 CCTV 1개소를 신설하며, 범죄차량을 예방하고자 108대의 CCTV를 관리한다.

＃원활한 소통 위한 교통대책
깨끗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고자 선진 주정차 질서확립을 유도하고, 교통사고 위험 예방과 주민생활 주변 주요 도로변의 교통편의를 제공하며, 도로변의 불법 주정차를 단속해 교통혼잡을 해소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을 도모한다.
생활주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소규모 공영주차장 대상지를 선정해 임대차계약을 맺고, 실시설계를 거쳐 6월까지 기반공사와 부대시설을 설치한다.
특히 대규모 공영주차장으로 문화회관 인근 8천52㎡에 250면을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비롯 백동지구 2천467㎡ 70면과 문화회관 인근 2천861㎡70면이 동시에 추진된다.
이와함께 불법주정차 단속을 위해 4월까지 CCTV 설치구간 선정과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6월까지 무인카메라를 설치하고 주정차 위반에 대한 단속을 계도한 뒤 7월부터 단속을 실시한다.
아울러 11월까지 주요 관광지와 읍 시가지 교통안내를 실시하는 등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대책들이 실시된다.

김정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