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도의원 경선 참여 시사
박철홍 도의원이 오는 6·13지방선거에서 군수선거에 도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철홍 도의원은 30일 오전 본지와의 통화에서 “그동안 최선을 다했지만 어떻게 하더라도 민주당 경선을 이기기 어려운 구도라는 것을 절감했다”면서 “민주당 경선신청 마감일이 4월3일까지여서 향후 정치행보를 신중히 결정하겠다”고 말해 군수출마에서 도의원 출마로 마음이 기울어졌음을 시사했다.
그는 또 “(만약 도의원 출마를 결심해 민주당 경선을 통과한다면) 3선 의원으로서 전남도의회 의장에 도전해 지역발전을 위한 더 큰 일을 하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로써 그동안 도의원 1선거구에 경쟁자가 없어 무혈입성이 점쳐졌던 박종원 군의원은 박철홍 도의원과의 치열한 민주당 경선경쟁이 불가피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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